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맛없는 김치 어떡할까요?

| 조회수 : 2,604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5-08-17 23:33:41
아는 사람이 김치를 갖다 줬는데요, 중국에서 배추 김치 공장을 하는 사람이거든요.
국산 배추 씨앗을 가지고 중국에서 재배해서 김치를 담는다고 합니다.
포기 김치가 아니고 다 잘라서 담근 김치요.
근데 양념이 너무너무 많이 들어가 있고 약간 특이한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그냥 먹기는 좀 힘들것 같아요. 식탁에 내 놓으니 남편이나 애가 안먹어요.
입맛은 귀신이라....

10kg이나 되는 통에 가득인데, 어떡하죠? 버리긴 양심에 찔리고
생김치로 먹는 건 농협 김치가 있어서 그거 먹을 건데
어떻게 처치하면 안버리고 가능할지.....
조미료나 양념을 더 첨가하면 맛이 달라질까요?
아니면 다 버려야 하나요....ㅠ ㅠ
주는 사람을 생각하니 버리긴 너무 미안해서요.

고수님들 조언 기다립니다....감사합니다.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미희
    '05.8.18 12:07 AM

    중국것이면 전 무조건 과감히 버립니다.
    건강을 생각해야죠.

  • 2. 별사탕
    '05.8.18 12:14 AM

    아는사람이 준거라면 못먹을걸 주지는 않으셨겠죠... ^^
    익혀서 찌개나 다른 요리에 활용하시면 어떨까요~

  • 3. 허브향내
    '05.8.18 1:50 AM

    님..
    저도 웬만한 음식 재활용(?) 좋아하는데요..
    김치 담그면 국물한방울도 안버리거든요...그런데..
    좀 찜찜하네요..
    중국김치 워낙 안좋은 선입견이 강해서요..
    죄송..

  • 4. 올드새댁
    '05.8.18 3:09 AM

    신김치라면 씻어서 먹기좋은크기로 썰어서 볶아드세요.
    팬에 기름두르고 볶다가 맛소금+설탕으로 간하심되요.
    여기에 통깨도 서비스로 뿌려주면 간단하면서도 깔끔
    한 밥반찬이 된답니다.음식버리면 출산드라 벌하러
    옵니데이.... 한번에 많이 볶으셔서 남는건 김치볶음
    밥에도 활용하시구요....

  • 5. 김흥임
    '05.8.18 10:34 AM - 삭제된댓글

    중국것이라고 다 버리기엔?울 식탁을 중국산이 넘 많이 점령해 버렸지요.
    우리들이 잔치 집이나 장례식장 가 먹는것들 아니...애들 급식에 까지 김치 거개가
    중국산 입니다.

    김치고에 넣어 두시고 익은 김치요리용으로 사용 하세요.
    피아노 갈비 한근두터운 냄비 바닥에 깔고 잘 익은 김치 덮어 주고
    멸치 다싯물만 자작하니 부어 처음엔 센불 그다음 중불로 뭉근히
    졸여 주면 한끼 식사 뚝닥

    생선 조림에 깔아도 되고
    가끔 양념 우려 내고 된장 슴슴하니 풀어 장국도 양호 하고...

  • 6. 고물탱크
    '05.8.18 11:25 AM

    감사합니다.
    근데 피아노 갈비가 뭔지 몰라서리....오늘 일단 돼지갈비 사러 가야겠네요.
    열심히 먹어치워야죠.

    그리고 사족이지만 식당같은데서 중국산 김치 많이 납품받는다고 하네요.
    정말 밖에서 먹는건 전부 중국산인지...

  • 7. 이영희
    '05.8.18 12:58 PM

    네 거의 중국산이라고 보심 됩니다
    농협김치는 믿을만 합니다
    아직까지는 농협은 중국산 재료 자체를 쓰지는 못합니다.
    적발시 제제가 심하고 농협 생리상 필요성을 못 느끼거던요
    제가 알기론 시중에 판매 되고 있는 이름있는 김치공장들 거의가
    마늘이나 고춧가루를 중국산과 섞어서 쓰는 것으로 압니다
    중국산 고춧가루가 색깔이 이쁘거던요

  • 8. 날날마눌
    '05.8.18 1:42 PM

    피아노갈비는요....
    바베큐립하는 통갈비 부의를 말하는거예요.....
    조로록 붙어서 피아노건반같이 보여서 그리 부르기도 하더라구요~

  • 9. moonbeam
    '05.8.19 8:13 AM

    피아노 갈비라... 이쁘네요.

  • 10. 안졸리나졸리지
    '05.8.21 3:19 PM

    울동네서는.쪽갈비라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9020 이게 어느 지방 음식인가요? 9 이현경 2005.08.18 1,748 13
19019 메밀전 처음 부쳐 먹고^^;; 2 안드로메다 2005.08.18 1,376 12
19018 코렐그릇 6 김혜란 2005.08.18 1,712 16
19017 맛조개에서 나온 길쭉한 희한한 것 혹시 기생충인가요? 1 맑은물 2005.08.18 4,091 18
19016 양념장... 2 루이사 2005.08.18 938 10
19015 바지락 삶은 물 3 어떤날 2005.08.18 1,136 8
19014 고구마순 얼려도 되나요? 9 연주 2005.08.18 1,466 24
19013 위암 환자에게 좋은 죽과 반찬? 7 요리초보 2005.08.18 17,133 20
19012 콩물...몇일까지 보관할까요? 5 이뿌지오~ 2005.08.18 6,818 47
19011 국수 안 불게 하는 방법을 가르쳐주세요 5 홍홍 2005.08.18 11,328 14
19010 짠지 담그는법 아세요? 3 해와달 2005.08.18 17,657 21
19009 찬밥으로 멋지게 먹는방법!~ 12 이선영 2005.08.18 2,200 7
19008 메추리알같다가장조림할려고 하는대 잘모르겠어요 어떻게 하는 건가요.. 2 최순희 2005.08.18 1,061 4
19007 제육볶음 3 이미라 2005.08.18 1,288 4
19006 아키라 님의 젤리만들기 → 실패했어요. T.T 9 수아맘 2005.08.18 3,164 32
19005 팥밥하는 방법 좀 자세히 알려주세요~~ 6 로즈데이 2005.08.18 15,343 5
19004 커리 전문점의 커리는.....?? 4 별이짱 2005.08.18 1,051 19
19003 가지 넣은 스파게티 요리법 좀 알려주세요.. 1 cookie 2005.08.18 957 15
19002 일본식 된장 추천좀 해주세요 2 착한색시 2005.08.18 994 11
19001 파운드케익과 머핀의 차이점이 뭔가요 3 키친에이드 2005.08.18 3,224 28
19000 시어머니 환갑생신상차림 메뉴 좀 봐주세요... 4 다은맘 연주 2005.08.18 15,020 72
18999 함지에서 주문한 식료품이....ㅜㅜ... 3 아이둘맘 2005.08.18 1,497 30
18998 화이트와인이요.. 5 주니미니 2005.08.17 1,067 23
18997 맛없는 김치 어떡할까요? 9 고물탱크 2005.08.17 2,604 15
18996 누룽지탕을 했는데... 2 최정선 2005.08.17 76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