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이러브로 두부 만들어 보신분?

[체리1004]

오늘 소이러브를 받구 첨으로 두부를 만들었는데요
두부가 입에 약간 써요
엄마가 만든 두부라고 아이들에게 만들때부터 자랑했는데ㅠㅠㅠ
그리고 두부입자도 거칠고 약간 부슬부슬 하네요
제가 뭐가 빠지거나 잘못된건지???
처음이라...

들어 있는 간수를 다 사용하면 구매를 해야 하나요
아님 집에서 소금으로 해도 되나요?

구입해서 오늘 첨으로 사용해 봤는데
후회가 될려구 하네요
구입할때는 열심히 쓸려구 했는데ㅠㅠㅠ

마지막으로 두유 만들어 콩국수 먹었는데 이건 정말 편했어요

[권경숙]

두부의 쓴맛은 간수가 더들어간 때문인것같구요 콩을 불려서 만들어보세요
곱게 갈아야 두부가 부드럽고 많이나옵니다 소금으로는 않되고 간수를 구입해야죠
내경우 번거로워도 전통 방법으로 만드는데 엉터리 두부 많이먹고
이제는 폼나는 두부해서 이웃과 나누기도합니다
자주 만들다 보면 노하우가 생겨요

[remy]

두부 입자가 거친건 잘못된게 아니구요,
두부는 갈아서 체에 받혀 그 콩국물로 만드는건데 비지 걸러내는 체가 성글면 입자가 거칠어져서 두부도 거칠게 되요.
거친게 아니라 딱딱한 두부는 간수를 많이 넣어서 그렇고, 순두부는 간수를 덜 넣으면 부드럽게 응고가 됩니다.

권경숙님 말씀대로
많이 좋아하신다면 직접 콩을 불려 갈아서 면보자기에 걸러 간수를 조절해서 만들어보세요.
내 입맛에 꼭 맞는 두부를 만들어 드실 수 있어요..
손에 익숙해지면 어렵지 않습니다..

[헤스티아]

소이러브의 체가 너무 성글어요.. 그 콩물에 바로 간수 넣지 마시고, 베로 한두번 걸러서 해 보세요..

[체리1004]

다시 한번 만들어 보고 글 올릴께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