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 대신 쓸 수 있는 감미료는 무엇이 있을까요? 올리고당은?

[류사랑]

친정 부모님 두분이 모두 당뇨병이시라 설탕을 비롯한 단맛을 가진 모든 것들에게 알레르기가 있답니다.
원래 단맛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기도 했구요. 결혼하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놀란 것은 음식에
뭔 그리 설탕이 많이 들어가나였습니다. 조림, 무침, 심지어 김치에 이르기까지 설탕이 안들어가는 음식이 없더라구요. 남편 건강을 생각해서 몸에 해롭다는 설탕 대신 꿀, 조청 여러가지로 대용을 해왔는데요
(전 설탕 안넣어 먹을 용의가 있지만 남편은 이게 안되거든요. 각각의 음식에서 요구하는 제대로의 맛이 그야말로 딱 나야 하는 사람이예요. 저도 요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될 수 있으면 맞춰주고 싶구요.) 얼마전에는 아스파탐이라고 해서 당뇨병 식이요법에 쓰는 대체 감미료를 써봤는데 당대사에 관여하지 않긴 하지만 이게 인공이라 몸에 오히려 더 해롭다고 해서 놀라서 끊고 자일리톨은 화한 맛 땜에 음식에 쓰기가 좀 그렇고 요샌 올리고당을 쓰고 있어요. 열과 산에 약한 게 좀 흠이긴 한데 열을 가하지 않는 뭐 쥬스라든가 초고추장이라든가 무침이라든가 등에 열심히 사용중인데 이 역시 몸에 해롭지 않을까, 몸을 생각해서 한 일인데 오히려 남편 몸에 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되는군요. 정보를 검색해봐도 딱히 해롭다는 의견이 없긴 한데요. 물론 제일 좋은 방법은 설탕을 먹지 않는 것이겠지만(하루 한 찻숟갈 이상 섭취할 필욘 전혀 없다는군요.) 그것이 불가능할 경우 차선책으로 얼케하는 것이 가족의 건강을 위하는 길일까요?
고민됩니당. 요새는 많은 음식과 식재료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어떤 성분으로 어떤 과정을 거쳐 우리 입안으로 들어오는지 알길이 없거든요. 그렇다고 가족들이 먹는건데 해로운 거 알면서도 그냥 둘 수도 없고..
음식 만들기만 어려운 게 아니네요. ㅠ.ㅠ  

[캠벨]

메이플시럽은 어떨까요?
맨아래 검색창에 제목과 이름에 체크하고 메이플시럽으로 검색하면
자세하게 나오네요. 계속검색까지 클릭해보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qna&page=1&sn1=&divpage=4&sn=off&ss=...

[아이사랑]

꿀은 어떨까요? 꿀도 당뇨에 안 좋은지는 모르겠지만, 설탕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 저희는 주로 꿀을 쓰거든요.

[리치맘]

유기농마트 ORGA 에서 파는 자이로과당 이라는게 있어요 .설탕대용으로 좋아요
꿀이 주성분인데 천연재료라서 안심할수 있어요 한번 써보세요

[류사랑]

하아~ 글쿤요 올가에 시간내서 한번 가야겠슴당. 메이플 시럽도 한 번 사용해보고 싶구요.
모두들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