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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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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끼 식사 반찬은..

| 조회수 : 1,574 | 추천수 : 1
작성일 : 2005-04-30 23:44:24
결혼한지 만 3년이 되었거늘..
아직도 매끼 식사만 돌아오면 왜그리 곤혹스러운지..
그동안은 맞벌이라 신랑도 어느 정도 이해를 해주었겠지만..
이제는 전업주부라..제가 더이상은 안되겠지..싶네요...
어제는 김혜경샘님 새로 나온 책 구입하면서 다른 요리책도 2권 함께 주문했어요..

참..질문하기도 민망한데요..
전..보통 김치나 마른반찬 등등 란앤락에 보관하는데..
여태까지는 매끼 식사 때 락앤락 그대로 떡 하니 꺼내 놓았거든요..
이젠 신랑보기가 참 민망하네요..
맛도 없어보이구요..ㅠ.ㅠ

보통 요기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매번 조그만 그릇에 끼니마다 먹을 반찬을 먹을만큼 따로 담아 내나요?
(그런데, 이경우, 남으면 어떻게 해요? 다시 란액락-보관통에 남나요?
버리긴 아깝잖아요..^^)

그럼 아무래도 설겆이 그릇이 많이 나오겠죠..ㅋㅋ
그리고 어느정도의 그릇이 적당할지..?

살림의 고수님들 좀 알려주세용..ㅠ,ㅠ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lovesting
    '05.5.1 2:31 AM

    (죄송, 살림의 고수는 아니에용)
    예전 남친 식탁에 김통 그대로 떡하니 올려놨다가 쿠사리 맞은 사람 여깄습니다.
    그 후론 김은 꼭 먹을 만큼 접시에 따로 담아 올려놉니다.
    다른 반찬은요, 적당한 크기의 하얀 접시 한두개에 그 날 먹을 분량만 옹기종기 올려놓으시면 어떨까요.
    호텔이나 식당처럼 1인용 작은 반찬그릇을 쓰면야 좋겠지만, 그럼 뒷감당이 너무 어려울테고.
    전 집에서 혼자 먹을 때면 좀 커다란 접시에 밥, 반찬, 등등 한꺼번에 올려서, 국한그릇 떠놓고 먹어요.
    설겆이도 줄어들고, 치우기도 편하던걸요. 단, 먹으면서 마구 섞이면 곤란. 안 예쁨.
    개인적으론 김치가 항상 똑같은 그릇에서 양만 줄어서 식탁->냉장고->식탁 왔다갔다 하는 것이
    영, 보기가 별로더라구요.

  • 2. 김흥임
    '05.5.1 9:12 AM - 삭제된댓글

    흑흑 ㅠ.ㅠ
    이쁜 새댁이 통채로 덜렁
    좀 깨지 않나요^^
    기분 상하시라고 한말 아니고 ...
    덜렁이 내딸도 그럴것만 같아 미리 상상^^


    사각 접시나 도자기 접시 좀 큼직한것에
    조금 먹는 밑찬은 달랑 두점 정도
    좀더 인기 있는것은 약간 더 해서 세가지 정도 가지런히 놓고

    그리고 메인반찬은 단독으로 넉넉히...

    전 제가 통채 놨다가 냉장실 들락이는 걸 싫어해서 요^^

  • 3. mariah
    '05.5.1 11:08 AM

    저도 통째로 식탁에 올리는게 싫어서 설겆이 하더라도 다 따로 담아요.
    아무리 예쁜 그릇에 보관하더라도, 먹다 남은거 냉장고에 넣고 다음에 또 먹고 하는게 괜히 싫어서..
    그리고 먹던거 깨끗하게 보관하기도 힘들어서 그냥 덜어 먹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너무 귀찮아서, 안이 4등분된 사각접시를 샀죠.
    그러면 반찬 4가지를 덜어도 접시는 한장만 닦으면 되니까. 캬캬캬~
    근데 이 접시는 좀 작아서 반찬을 많이씩은 못 담아서,
    조금씩 먹을 것들은 여기 담고 많이 먹게 되는건 다른 그릇에 담아요.
    다 먹으면 다시 덜어먹더라도 조금씩 꺼내구요.

    근데, 냉장고에 있던거 그대로 꺼내서 먹고 도로 넣고 그러면 음식 변질되지 않나요?
    먹던 젓가락 드나든(?) 음식이 별로 안 좋다고 했던것 같은데..

  • 4. 여름나라
    '05.5.1 11:46 AM

    저는 그때그때 달라요..너무 바쁜날은 할수없이 통째 놓기도 하구요.
    어떨땐 접시 하나에 빙둘러 조금씩 담아내기도 하구요.
    작은접시에 한가지씩 따로 담아 설것이 많은것을 감수하는날도 있구요.

    365일 먹어야 하는 밥상인데 남편을 떠나서 저도 넘 지겹구요.
    통째로 담았다 들여놨다 하는것은 위생상도 그렇고 ..저 스스로도 밥맛을 잃어서 싫더라구요

    남지 않을정도로 반찬을 가늠을 하는 요령이 좀 필요하겠지요..대충 식구들이 좋아하는 반찬이 파악이 되니까요.

    대체적으로 양을 적게 담아야 더 맛나보이고..남김없이 싹싹 비우게 되지요.
    김치같은경우 ..먹다가 남으면 따로 담아두었다 김치찌게나 김칫국등을 끓일때 사용합니다.

  • 5. 나나언니
    '05.5.1 12:56 PM

    저는 코렐 미피나 스누피 식판 잘 이용해요. 메인 반찬 한 가지를 제일 넓은 칸에 담고, 나머지 두 칸에는 밑반찬을 담으면 딱 두 식구 1식 3찬으로 적당해요. 물론 식판이니 설거지는 하나만 해도 되서 좋구요. 여기다 국 한 가지 추가해서 매끼 식사 해결이에요 ^^:

  • 6. 추석이예정일
    '05.5.1 1:34 PM

    쪼금씩 담아요... 저도 통채로 두면 먹기 싫더라구요...
    지저분해지고...
    남으면 버리던가 아니면 딴곳에 따로 담아두던가 랩을 씌워두던가...
    아니면 귀찮을땐 긴 접시에 반찬 세 군대로 나뉘어 놓는답니다 ^^

    매끼에 반찬 만들때 쉽게 생채만 하세요...

  • 7. 열무
    '05.5.1 3:01 PM

    저두 조금씩 담아서 상에 올리는데요...
    음식이 담아서 덜어먹을 만큼 안된다던지..먹던거 따로 보관하기 귀찮다거나
    뭐 그럴땐..파이렉스 유리그릇에 담습니다
    야채나 조리하지않은 재료는 락앤락통에 보관하구요
    조리된 식품은 파이렉스 원형, 사각 유리그릇에 보관했다가 접시에 덜어먹기도 하고
    그냥 상에 올릴때도 있고...플라스틱제품은 조리된 음식을 담아두니 별루더라구요

  • 8. 장대인
    '05.5.1 10:58 PM

    오호~ 다들 살림 100단~! 반찬이 락앤락을 벗어난다는걸 상상해본적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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