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무국 어떻게 끓여야하는지..

[청순공주]

오징어무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 아시는 분좀..
레시피 부탁드릴께요~

[남이언니]

맛잇게 끓이는 방법이 따로있는지는 잘모르겟구요. 제가 하는 방법을 알려드리자면.....나박나박썬 무를 참기름 조금 넣고 볶다가 물을 붓고(멸치다시물이면 더 좋아요) 손질해서 썰어놓은 오징어넣고(껍질 안벗기면 국물색깔이 벌겋게 되요.그래도 귀차니즘으로 걍 먹는다는..) 국간장,소금,마늘,파 그리고 청양고추랑 고추가루 약간 넣어서 끓여요

[이영희]

무를 나박썰기 하시고,
다시마 한조각 넣고,
조선간장 살짝 맛을위해 넣으셔서 끓이세요.
물론 육수를 넣으면 더 좋겠지요.
참기름으로 볶으시면 나중에 쌉쌀한 맛이 돌아요.
한소금 잘 끓이신다음 마늘 이랑 (향이 더 나서) 오징어 넣어 한소금 더 끓이세요.
오징어는 나중에 넣어서 끓여야 질기지않고 부드러워요.
거의 끓었을때 대파 넣으시고 소금으로 간하시면 되요.

[착한색시]

전 멸치와 다시마 다싯물에 무우나막썰어 끓이다가 오징어 넣고, 된장조금풀고, 고춧가루 넣고 다진마늘 넣고 그냥 끓입니다. 파랑 땡초도 조금 넣으면 더 얼큰하겠지요..
뭐 고춧가루를 더 넣으셔도 칼칼한 맛이 나구요..
된장은 많이 넣지는 마세요...시원합니다~~

[공손]

제 버전은 간단버전이네요 -_-
오징어랑 무우랑 넣고 볶습니다.
그냥 후다닥은 아니고요 어느정도 볶다가 고추가루랑 소금이랑, 조미료 넣으시는 분은 좀 넣으시고 간장도 쪼금 넣고요, 양파랑 파랑 넣고 조금 더 볶다가 ( 무랑 오징어에서 물이 나와서 괜찮아요 ), 물을 넣어서 펄펄 끓여서 간이 좀 충분히 우뤄나왔다 싶으면 마늘 조금 넣고 몇분 더 끓여서 먹지요.

[해바라기]

제가 결혼 8년간 아침을 안먹으면 힘을 못쓰는 남편을 위하여 수많은 국을 끓이며
스스로 터득한 것은 재료를 오래 볶다가 끓이면 국물도 뽀얗게 우러나고
맛도 더 좋다는 것입니다.

미역도 참기름 좀 두르고 아주 오래(5-7분 정도) 볶다가, 국간장을 넣고 또 5분 정도 볶다가 멸치, 다시마 국물을 넣으면 국물이 얼마나 뽀얀지 몰라요. 다시다 같은 것 넣을 필요도 없구요.

오징어 무국 끓일 때도 냄비에 참기름 조금 두르고 무를 한정 없이 볶습니다. 그러면 무에서 수분이 나옵니다. 계속 매달려서 볶을 필요는 없구 다른 것 준비하며 중간중간 계속 뒤적거려주면 됩니다. 약 5-7분 정도 이렇게 볶다 멸치, 다시마 국물을 넣고 조금 끓이면 국물이 우유처럼 뽀얗게 돼요.
그러면 이 때 오징어를 넣습니다. 오징어는 미리 넣으면 질겨지니까 불 끄기 조금 전에 넣는 것이 좋데요. 그리고 오징어는 껍질에 영양가가 광장히 많이 있어서 안 벗기고 먹는 것이 좋데요.
그런 다음 모든 국들의 마지막 세레모니인 마늘, 파 넣으면 완성이예요.
간은 왠만하면 국간장으로 하구요. 소금이 건강의 적이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