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욱인지...근대인지 모르겠어용..

[아이스라떼]

알뜰장에서 걍 생각없이 국끓여 먹으려고 샀는데요.

아욱인지, 근대인지 모르겠어요..아욱인지 근대인지는 바락바락 씻어야 한다고 하던데..

줄기가 길구요..끝에 부채처럼 잎이 넖은데, 털 같은 건 없구요..

그냥 끓여먹으면 되는 건가요?

[행복한토끼]

부채처럼 잎이 넓다면 아욱 같은걸요?
호박잎처럼 껍질 벗기고 드셔야 해요.

근대는 잎모양이 얼갈이 배추처럼 생겼어요.

[이영희]

지금 거의 근대가 나오는거 아닌가???
보통 아욱은 가을에 많이 나와요.
근대는 그냘 끓이시고,
아욱은 그냥 끓이면 풋내가 난다고해서 으깨서 풀물을 빼는거구요.
걍 민감하지않은분들은 그냥도 끓였다는데...
아욱은 꼭 치대 주는것이 좋아요.
근대는 줄기를 꺽어보면 뚝 잘 끊어지고 통통한데...

[딸둘아들둘]

줄기가 가늘고 길~다면 아욱인듯한데요?
끝부분을 살짝 꺽어서 줄기를 타고 껍질을 벗기세요.
바락바락 치대듯 주물러 씩으신후
쌀뜨물에 씻으세요.
마른새우 넣고 된장국 끓이면 맛있죠!

[아이스라떼]

근대인가보네요..
잎이 호박잎처럼 생기진 않고, 얼갈이배추에 가까운거 같아요.
줄기도 가늘지 않고 통통하구요. 잘 끊어지는 것 같고..
행복한토끼님, 이영희님, 딸둘아들둘님, 감사해요~
이번기회에 아욱과 근대를 꼭..구별하는 법을 배워야겠어요. 항상 헷갈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