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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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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회떠서 집들이 하는데요 조언 좀 주실래요?

| 조회수 : 923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04-19 12:42:43
내일 남편 회사사람들 저녁초대하는데 회를 떠서 하기로 했어요.
인원은 울부부까지 11명 정도. 여자 2명, 나머지 다 남자.

회는 평소 남편이 잘 아는 횟집서 뜨기로 했는데 일케 해주신데요.
- 회
- 탕(물만 넣고 끓일 수 있게 해주신다네요)
- 튀김
- 조림 종류 한가지

제가 휴가를 낼 수 있음 좋은데 그럴 사정이 못되서,
저두 6시 퇴근하고 택시타고 집에 가면 6시 30분.
그때부터 딱 한시간 동안 준비할 수 있거든요.

제가 음식 한두가지만 하면 될 것 같은데요.
한가지는 생각했어요. 찹스테이크.
회가 있으니 그냥 육고기 한가지 있음 좋을 것 같아서요.

다른 음식 뭘 하면 좋을까요. 한시간안에 적당히 될수 있는거요.

아참, 그리고 음식을 어떤 순서로 내야하나요?
울 남편은 그냥 다 한큐에 차리자는데 그건 좀 그렇죠?
일단 회를 내고, 손님들이 회를 먹을동안 물넣고 탕을 끓여서 중간에 탕을 내고...
아웅...근데 밥은 내야되나요? 회먹으면서 밥 잘 안먹잖아요.
어찌해야 할지 좀 알려주세요.
왕 고민하구 있어요 ㅠ.ㅠ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fragia
    '05.4.19 12:48 PM

    곁드리실 음식은 기본적인 것이 준비되시니
    파전이나 부침 종류 한가지와
    식사때 드실 수 있도록 김치 정도 준비 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밥은 알밥은 어떠세요?
    전 뚝배기 없이도 밥 담고 여러가지 야채, 김가루, 날치알 곁들여
    초장에 비벼 먹어도 맛나더라구요.
    후식으로 과일이나 차를 준비하시면 충분할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 다니시면서 손님 치루기 마음이 너무 바쁘시죠?
    오늘 간단하더라도 시나리오(?)를 머리 속에 그려 보시고
    준비하시면 당일날 덜 당황하실 거예요.
    즐거운 초대 되시길 바랍니다.*^^*

  • 2. fragia
    '05.4.19 12:49 PM

    참 알밥에 넣으시는 야채도 종류대로 씻고 다듬고 하기 귀찮으시면
    요즘 마트에 샐러드용 혼합야채 전처리를 다해서 팔거든요?
    그것 이용하시면 편하실 거예요.

  • 3. Talk To Her
    '05.4.19 12:58 PM

    아.. 딴 이야기지만 매운탕 거리요 집에 가셔서 우선 생선뼈만 팔팔 끓는물에 먼저 넣으셔서 곰국 끓으듯이 한참 끓고 난 다음에 양념이나 이것저것 넣어서 끓이시면 맛이 더 좋아져요^_^
    다른 요리 하나더 추가하신다면 fragia님이 말씀해주신게 좋은거 같구요 회랑 매운탕만 해도 배 부르니까 샐러드는 어떨까요?

  • 4. 연주
    '05.4.19 1:45 PM

    저도 샐러드 하나랑 전 종류 하나만 하세요.

    음식 내는 순서는... (얼마전에 전 이렇게 했어요)
    혹시 남편분이 회를 가지고 오시나요? 그렇다면..

    도착전 일인당 작은 앞접시에 젖가락,숟가락,냅킨,술잔으로 세팅! -앞접시 마트서 작은거 구입-
    우선 도착하시면
    전(부추전이나 파전등등) - 힘드시면..근처에 시장이나 분식집에서 몇장 사세요.-
    드실동안 회 큰접시에 옮겨담아 내고...드시는 동안 매운탕(우르르 한번 끓으면 약불로 오래오래 끓이세요) 끓여 냈어요.
    남자분이 많으시니..혹시 모르니.. 비상용 안주로 마른안주 몇개 챙겨 놓으시고..
    여자분들을 위해서 과일 좀 준비해 두세요. ^^*

    아! 저는 전날 잡채 준비해 두고,전 부치면서 옆에 후라이팬 올려서 볶아 냈더니..좀 더 성의있어 보이더군요. (큰 락앤락통에 야채 따로 볶아두고, 당면도 삶아 볶아서 서로 섞어 뒀다. 당일날 후라이팬에 볶아 냈어요^^)

  • 5. 은사양
    '05.4.19 4:30 PM

    저도 회 떠서 집들이 했거든요! 저도 준비할 시간이 한시간 정도 밖에 없었어요; ㅠ0ㅠ
    전날 미리 마트;에서 전 여러가지 두접시쯤 샀구요..
    콘치즈하고 단호박하나 사서 그냥 잘라서 속 파내고 쪄서 큰접시에 담아 꿀을 휘휘~ 둘러서 내고 버섯볶음도 미리 해놨다가 무쇠 스테이크팬 달구기만 해서 올렸구요.
    그리고는 몇가지 밑반찬들 올렸어요~ 김치, 장아찌 같은거..
    샐러드도 전날 미리 야채 다 씻어서 물받침있는 락앤락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두고 소스도 미리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요..
    그리곤 한상에 다~ 내고 회 먹으면서 매운탕 끓여서 그냥 흰밥;이랑 냈어요~
    그리고 후식으로 과일준비하고 마른안주거리 약간 준비하구요..

  • 6. 이영희
    '05.4.19 7:58 PM

    상차릴때 한꺼번에 내세요.
    여자들이 많으면 내오는건 두어가지씩 내셔도 되지만 남자들은 감질나합니다.
    회랑 고기는 진짜 안어울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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