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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랑하는 김치찜 레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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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2cook
'05.4.19 8:32 AM최근, 희망수첩에도 있습니다.
2. anasta
'05.4.19 10:27 AM넓은 뚝배기에 기름기 적은 돼지고기와 1년 묵은 김치를 넣고, 소고기 뼈 육수(급하면 오뚜기 설렁탕)를 잠길 정도로 붓고, 청주/간장/후추/참기름/설탕 등의 양념을 아주 조금씩 넣고(안 넣어도 됨), 끓기 시작하면 아주 약한불로 2시간 이상 익혀서 만들었어요.
3. 포항댁
'05.4.19 11:11 AM저는 돼지고기와 묵은 김치를 넣고, 사골국물은 넣지 않고 멸치육수(없으면 맹물) 자작하게 넣고 1시간 이상 푹 끓인 다음 먹기 5분이나 10분 전에 마늘 다진 것 듬뿍, 그리고 파 다진 것 듬뿍 넣습니다.
설탕, 참기름, 술, 후추 등 양념류는 일부러 안넣습니다. 전통적인 맛을 느끼기 위해서...
양념류는 취향이나 식성에 따라서 결정하시면 될 듯 합니다.
참 ! 처음 하실 땐 수시로 국물이 너무 없지 않은지 확인하세요. 잘 못하면 타는 수도 있어요.
맛나게 해드세요.4. 포항댁
'05.4.19 11:12 AM죄송합니다.
빠진게 있어서...
김치가 많이 짜지 않으시면 김치국물도 한두국자 넣어주시면 더 맛있어요.5. 은재맘
'05.4.19 11:20 AM제가 엊그제 처음으로 김치찜을 했거든요.
오리지날 김치찜은 먹어보지 않고 동네 음식점에서 파는 김치찜은 먹어봤는데 남편이 제가 만든게 더 낫다고 하더라구요.(계속 얻어먹으려고 아부한건지는 모르지만 ^^)
저는 정말 간단하게 했어요. 김장김치가 아주 많이 시어지지는 않아서 그거 1/4포기 넣고 집에 있던 보쌈용 목살 기름기 제거해서 넣고 물 아주 약간 넣어주고 끓이다가 끍기 시작하면 아주 약불로 줄여서(희망수첩처럼) 3시간을 끓여주었어요. 뚜껑덮고요.
3시간이나 끓여야 하니까 (약불이라도) 타지 않을까 수시로 점검했는데 절대 안타더군요. 오히려 김치에서 국물이 나오는지 자작자작해지면서 어찌나 맛있는지...
음식점에서 김치찜 사먹으면서 정말 아까웠거든요. 김치 반포기에 돼지고기 조금 나오는게 만 오천원이나 하다니 속이 쓰렸지만 남편이 너무너무 먹고 싶어하고 김치찜 김치찜 노래를 불러서 두어번 먹었는데 이번에 성공하고나니 절대로 안사먹으리라 다짐했습니다.
아주 솔직히 말해서 파는 거랑 별로 다른점 없습니다. 아무것도 안 넣었는데요. 김치의 맛도 관건이겠지요? 저희 김치가 알맞게 잘 익어서 그런가 저는 대성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