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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고수를 아세요

| 조회수 : 1,047 | 추천수 : 0
작성일 : 2005-03-28 17:59:23
월요일 마다 신촌에 나갑니다,,,,,

11시경이면 어김없이 좌판 할머니들이 자리를 펴지요,,,,
물건들이 꼭 자연산 같은 느낌이라,,,
꼭 지나가면서 기웃거리고,,,,
물어보고,,,,좋은 물건 사고 하지요,,,,,,,

오늘도 원추리가 등장하고,,,,,토종달래랑,,,,,봄이 가득 담겨 있었지요,,

근데,,,미나리 같으면서  뿌리를 보니,,,고들빼기 같은 ,,,,,

할머니 이게 뭐죠..?,,,,...................고수여.....

처음 보는 식물이구요,,,,
요거이 뭐에 쓰는 야채인가 궁금 합디다,,,,,,

어디에 어찌 해먹는 야채 입니까.......,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러브체인
    '05.3.28 6:07 PM

    태국요리에 많이 들어 가던데..

    그리고 제이미 올리버가 무쟈게 좋아해서 각종 요리에 다 쳐넣는..코리앤더 라고 하는것도 바로 고수랍니다..^^

    향채 라고도 하고.. 태국어로는 팍치 라고도 하구여..

    허브의 질종이라고 한답니다..

    (향이 독특해서..울 나라 사람중에 태국 요리 잘 못먹는 분들은 바로 이 고수땜에 못드신답니다. 향을 실험해보고 사용하세요..^^ 잘못하면 음식을 통째로 버려야 하는 수도 생겨요.. )

  • 2. 안나돌리
    '05.3.28 6:09 PM

    스님들.. 특히 비구(남자)스님~~~
    절에서 많이들 드시던데...(그 이유는 있긴한데
    확실하진 모르겠구요~~)
    향이 강해 먹기가 쉽지 않으실거얘요....
    생것으로 무쳤던 것 같아요....
    진짜 향이 독특해요~~~~~~~

  • 3. 메밀꽃
    '05.3.28 6:17 PM

    고수 좋아하는집 여기 있어요.
    울 남편및 시댁 식구들 고수라면 환장하죠...
    그게 향이 희얀하지요..사실 그거 먹게된것 전 1년도 안됐어요.
    한번 빠지면 걷잡을 수없다 하는데 전 아직 입니다.
    느끼한 음식먹을때 고수랑 먹으면 개운하대요.
    강화도쪽 가니까 고수 많이 팝디다.
    그게 뭐 빈대냄새 비스끄므리하다고 한대요....^^ 전 먹긴 먹는데 그냥 뭐...그저....

  • 4. 빠끄미
    '05.3.28 6:25 PM

    전.... 고수 못먹어요....ㅠㅠ
    대만갔다가 고수들어간 음식들때문에 아주 힘들었어요~
    시로요~시로~

  • 5. Terry
    '05.3.28 6:51 PM

    쌀국수에는 팍팍 넣어서 먹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양식요리나 샐러드에 들어있는 걸 먹어보고 싶어요.
    울 나라의 레스토랑에서는 코리앤더를 실험하지는 않더라구요. 손님 다 떨어질까봐. ^^

  • 6. 송현주
    '05.3.28 7:24 PM

    저두 강화쪽 나들이가면 꼭 사오는게 고수랍니다..^^
    너무너무 좋아해요..
    고기궈먹을때도 곁들여 쌈싸먹으면 개운하고
    전 그냥 간장양념장찍어서 밥한그릇 뚝딱~ 합니다..

  • 7. 서짱홧팅!!!
    '05.3.28 7:38 PM

    고수....
    중국에서 한국사람들이 못 먹는 3대 재료중 하나입니다.
    중국에선 시앙차이라고 하는데요...그 3대가 시앙차이, 요리엔(열대과일). 초우도푸(두부 삭힌거)
    처음 드시는 분들은 못 먹는데 드시다보면 이 3가지가 중독성이 있어요...
    싫어하시는 분만큼 매니아도 많다는.......
    실험정신 강하시면 한번 도전해 보셔도 좋을듯...혹시 입맛에 맛을수도 있을거에요...ㅋㅋ

  • 8. 김혜경
    '05.3.28 8:53 PM

    저도 못먹어요...

  • 9. 이영희
    '05.3.28 8:59 PM

    고은옥님!!!!
    쉽지 않을걸요....ㅎㅎㅎ
    제가 느무느무 싫어하는 향...헤헤

  • 10. mariah
    '05.3.28 9:33 PM

    저는 고수 너무 너무 시러요!!

    전에 중국요리 배울때 샘이 고수는 싫어하는 사람도 3번만 먹으면 좋아하게 된다고 했는데,
    3번은 커녕 30번을 먹어도 절대 안 좋아지더군요.
    너무 너무 시러요 그 특유의 향이.. 으윽..

  • 11. 신소희
    '05.3.28 10:34 PM

    저 강화도 바로 옆에 사는데요..
    이동네에서는 김장김치에 고수를 듬뿍넣는 집들이 있습니다. 김장 담구는 날 먹는 보쌈부더.. 요즘 김치 없에느라 해먹는 만두까지 고수 향이 가득하지요.. 저는 잘먹는 편은 아닌데 그거 넣어 먹는 집들은 안들어간 김치는 싱겁다고 하더라구요..ㅡ,ㅡ
    아무것도 첨가안한 셀러리 좋아하시는 정도 내공이면 권할만 한거 같아요..
    친정엄마는 고기먹고...고추장 한술에 고수 한다발은 손으로 잘라 넣고 싹싹 비벼먹으면 속이다 개운하고 하루가 상큼하다고 ...

  • 12. jasmine
    '05.3.28 10:35 PM

    저도 못먹어요......ㅠㅠ

  • 13. 꿀물
    '05.3.28 10:49 PM

    울 시댁도 고수 엄청먹어요.
    시집 첨 갔을때 밭에만가도 냄새가 진동해서 머리가 어찔했더랍니다.
    여름엔 상추보다 고수를 더 많이 얹어 싸서 드시고 겨울 김치엔 말 할 것도 없고,
    그래서 겨울철엔 시댁가면 김치를 못 먹는다는 슬픈 이야기가 있지요.그 김치로 만든 만두까정ㅎㅎㅎ
    만두 귀신인데 제겐 고문이죠..
    11년 지난 지금도 못 먹구요. 좀 발전했다면 이젠 냄새를 맡아도 머린 안아파요.
    이상하게도 시집간지 11년이되도록 못먹는 고수를 울 친정부모님은 회 드실때 맛있다고 싸서 드시데요..
    울 신랑 중국가서 향채를 막 먹으니까 그 사람들 놀라더래요.

  • 14.
    '05.3.29 1:57 AM

    베트남 갔을때 쌀국수에 넣어주는데 먹다토할뻔 했습니다. 제 친구는 잘 먹드만요. 중독성이 있어서 일단 맛들이면 엄청 좋아한다는데 베트남가서 내내 먹어도 속이 울렁거리는게 낫질 않아서 포기했습니다.^^;;

  • 15. 초연
    '05.3.29 11:41 AM

    자연산... 같죠....?
    친정엄마가 강화도에 가셨다가
    산나물 같은거 할머니들이 좌판에 쭉~ 계셔서
    많이 사셨는데 후미진곳에 중국산@@ 박스가 엄청 버려져 있더랍니다.
    할머니들을 이용한 기업적인 상술 같다고 하시는데... 신촌 할머님들 물건도 혹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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