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도와주세요..)샤브샤브 국수한번 끓여둬야 하나요? 그리고 재료...
집들이 음식으로 샤브샤브 낙점입니다...
헤곡 걱정입니다,,, 잘 되얄텐데..
국수 여기서 검색 해 보니 풀무원 생면이 맛있다고 하시던데요^^
그것도 한번 끓였다가 찬물에 씻어 둬야 할까요?
아님 그것은 그냥 그 때 우려먹은 국물에 풍덩해 주면 금방 익을까요?
그냥 일반 국수는 한 번 끓여두는 것이 맞죠^^?
재료를요...
고기로 하자니 남자들 5~6명 + 1(신랑) + 여자 (저) 인데 그럼 총 7~8명이면 그 가격이 만만치 않겠죠?
물론 다들 편한 친구라 여차직하면 부족분은 중식 시켜준다고 신랑이 그러긴 하는데요...
차라리 해물이 쌀까요? 아니면 고기가 .. --;;;
(사실 제가 해물을 조금 더 좋아합니다..^^;;;)
그리고 해물로 하면 뭐뭐 들어가는 게 좋을까요?
지금 생각으로는 오징어, 새우, 조개.. 이 정도밖에 생각이 안 나네요...
아.. 고민고민.. 채소로 배를 채우게 밀어부칠까요^^?
아 하나 더요...
저정도 인원이면 도대체 양을 얼마나 사야 할 까요?
해물로 할 때요..
(고기는 검색해 보니 1인분에 150~200g이라고 하시던데..)
국수 4인분 정도에 공기밥 5~6인분 (나중에 죽 해먹을 분량 + 여유분..) 정도 하면 되나요?
남자들이 대체 얼마나 먹을지 감이 안 와서요...
많이들 먹을지, 적게 먹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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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초록달
'05.2.19 10:38 PM식당에서 고기먹는거라면 1.5인분 내지는 2인분 정도 드시겟지만 만약 집에서 드시는 거라면
부담없이 많이 드시지 않을까요??
물론 차이가 많으니 일률적으로 말할순 없구 남편분께 물어보세요 잘먹는 친구들인지??
잘먹는 친구들이라면 끝도 없이 먹을수도 있어요..
특히나 다른 음식이 없다면 많이들 드실걸요
제가 본 남자들은 다 그랬어요 --;;;
그리고 8분이시면 냄비는 두개 하셔야 겟네요 한냄비에 8명이 먹으면 넘 힘들듯..
저는 예전에 귀찮아서 국수로 넣었다가 다 풀어져서 정말 맛없게 먹은 경험이...
생면 그냥 준비하셧다가 끓여드심 되구요..시간은 좀 걸려요
미리 끓여두면 떡처럼 붓던데...
야채도 많이 준비하심 국물도 시원해지고 맛있어요
전 배추랑 버섯종류 좋아하고 파채도 썰어서 같이 싸먹엇어요 개운하라고2. 프렌치바닐라
'05.2.19 10:45 PM여유있게 준비 하세요.
기껏 대접하고도 야박하단 소리 들을수도 있으니까요.
게다가 술도 한잔 하신다면 거의 무한정 먹는다고 생각하셔야 할겁니다.
저 나름대로 넘 많다 싶게 준비했는데도
술을 마시다 보니 안주가 부족해져 민망했던 기억이 있네요..3. heartist
'05.2.19 10:53 PM국수는 끓여 두시면 안되구요
저희는 오뚜기에서 나온 수타소면을 애용하는데 면발도 가늘고 맛있어요 금새 익구요
그리고 국수 넣으실때 국물 양이 좀 넉넉해야 하고 간마늘,후추,고춧가루 약간등으로 간하시면 더 맛있구요..
해물을 하셔도 고기가 좀 들어가야 맛있던데요
저희는 야채는 청경채,숙주,갖은 버섯,배추 준비하고 고기 약간에 오징어,새우,관자,조개 정도에
그날그날 입맛에 따라 유부도 준비하고 두부도 준비하고 그래요
젤 중요한건 쏘스구요 그냥 시판 사서 먹어도 맛나던데요
냄비도 2개 이상 필요 하실거 같구 화력 좋은 부루스타도 준비하시고-- 늦게 끓으면 참 쌩뚱 맞아요--
육수도 따로 넉넉히 뜨겁게 준비해두세요
집들이 잘하세요4. 충이
'05.2.19 11:21 PM전 1인분 기준 300g을 준비하는데 모자랐던 기억은 없네요.
남으면 다른 요리를 해 먹으면 되지만 먹다 모자라면 화나요.
그래서 전 차라리 남는 쪽으로...
국수는 여러 종류 해 봤는데 칼국수가 젤 반응이 좋았네요.
그리고 야채도 그렇지만 버섯도 무지 많이 먹더라구요.
고기값보다 버섯값이 더 든다는...
울 신랑 얘기하기론 술 안 먹고 먹으면 끝도 없이 들어 간다고...
참, 국수 드시려면 육수 넉넉히 준비하심이 좋을듯 하구요.5. 헤르미온느
'05.2.20 12:16 AM계속 끓이면서 먹는거라, 육수 매우 넉넉히 준비하셔야 하구요, 첨엔 싱겁게, 간 거의 없어야해요.
졸여져서, 국수나 죽 끓일땐 짜지기 쉽거든요.
한참 먹고, 바로 국수 넣으면, 배불러서 거의 못먹는데, 쌀 불렸다가 죽 끓이니, 죽 끓이는 시간이 있어서인지, 잘 드시더라구요... 죽은 어때요?. 육수는 채소, 고기로 끝내주게 되어있으니 환상일텐데...6. 낮잠
'05.2.20 12:43 AM답변 감사합니다^^
초록달님 네엥.. 브루스타도 하나 더 사야되겠네요.. 신랑은 그러지 말고 샤브샤브 한 냄비에 걍 중국음식 한 접시만 시키면 딱맞는다고--;;;
프렌치바닐라님 많이 하고는 싶은데 걱정입니다.. 돈이 ><;;;
하티스트님 넹 국수 미리 안 끓일께요^^ 고기는 역시 해야 되겠죠..
충이님 육수 많이.. 감사합니다^^ 들통 하나 정도로 해서 남으면 냉동하려고 하는데 설마 모자라진 않겠죠^^?
헤르미온느님 (우왕 유명한 헤르미온느님이닷!) 죽도 할껀데요.. 어떻게든 고기 양을 줄여보고자 (헤곡.. 결혼하니 이렇게 궁해질 수 가..--;) 국수도 하고 그러면 고기 좀 덜 해도 될 듯 해서요...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부르스타 두 개는 어떻게 수를 내야겠네요...
음... 어쩌나..--;
밑반찬으로 요구르트 드레싱 샐러드 하나랑 전 하나 부칠까 생각중인데 전 한 판 다 먹고 나면 26cm냄비 하나로 어찌 되지 않을지..
거실크지 않아서요..
거실에 아파트에 원래 있는 장식장에 소파를 들여놨더니 교자상 공간이 애매해서요...
소파 끝나는 부분부터 냉장고 까지 놓아야 간신히 사람들이 4면에 둘러 앉을 수 있거든요^^;;;
(이렇게 놓으면 부엌 쪽 사람들은 냉장고 열 때마다 일어나야 하는거죠 ^__^)
이러면 부르스타 하나도 꽉차서리..^^;;;
아니면 엠티 분위기로 바닥에다가--?7. 돼지용
'05.2.20 7:07 AM그래도 냄비 두개는 해얄 것 같은데요?
도움은 못되고 어쩌지요?8. Terry
'05.2.20 10:02 AM뜨거운 물 끓여놓으셨다가 한 번 국수를 잠수시킨다음 체에 건져 바로 샤브냄비로 집어넣으심
될 것 같아요. 근데 시판국수가 꽤 짭잘하니까 바로 간 하지 마시구요... 어느정도 국수가 익어갈 즈음에
간을 보세요. 잘못하면 짜져요.9. 흐르는물
'05.2.20 10:11 AM생각보다 야채 많이 들어갑니다.
야채를 넉넉히 준비하시고요.
뭐든지 좋지요, 야채는
그리고 중간에 국수를 넣어서 먹으면 고기는 얼마 먹지 않지만 국물이 뻑뻑해 집니다.
그러면 나중에 밥 볶아 먹기에 안 좋구요.
국수를 삶아서 넣으면 물이 덜 졸아서 생각 만큼 육수가 많이 들지 않습니다.
풀무원 생면 좋지요.......10. 대전아줌마
'05.2.20 12:09 PM야채를 좀 낳이 하시구요,,거기에 단단한 두부 같은거 좀하시구 그럼 일인당 고기 반근 이면 남을거예요. 저두 샤브로 집들이 했었는데요..저포함해서 신랑친구들까지 6명이요. 샤브고기 세근했네요. 냄비 2개 해야 되구요..하나로는 넘 작아요. 글구 전 샤브 국물 끊는동안 배고플까바 시판하는 유부사다가 유부초밥 인당 하나 또는 두개씩 놓았었구요..이거 미리 먹고 그럼 고기 많이 못드세요...^^;;
셀러드 조금 하구, 샤브하고..거기다 나중에 칼국수. 후식도 준비했는데 다들 너무 배불러서 후식 못먹겠다며 남겼네요.
그냥 국수는 삶아놓으면 안되구요, 칼국수나 생면으로 하세요. 칼국수 미리 삶아놓는 이유가요..저두 최근에 알았는데..이게 먹기 직전에 한번 삶으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국수에서 녹말이 나와서 샤브 국물이 되직해지기 때문이래요. 그래서 미리 한번 살짝 데치듯 삶아서 녹말을 살짝 제거해주면, 샤브 국물에 넣어먹을때 국물 색도 탁해지지않고 얼른 익기도 하고 그렇다네요.
전 그것도 모르고 그냥 넣었더니 정말루..국물 색깔도 안이쁘고..나중에 죽같이 되버리더라구요..ㅡ,.ㅡ
국수 끓일때 넣으려구 야채 조금 남겨두었었구요, 숙갓이랑 파 정도 넣었네요.
샤브 먹으면서 육수가 나오고 적당히 간도되어 따로 간 안해도 되요.11. 대전아줌마
'05.2.20 12:13 PM참..전 부루스타 시댁서 빌려왔네요..^^ 저희 집에 하나있었구요..왠만한 집엔 다들 있으니 주변에서 빌리세요. 그걸위해서 두개 장만하긴 그렇잖아요...
그리구 부탄 가스도 잊지말고 확인하시구요..소스는 폰즈소스(간장소스)랑 땅콩소스 두개 했는데...한가지만 해도 나쁘지 않을꺼 같아요. 둘다 드시진 않더라구요.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지만요...전 소스 엄청 남아서 버렸는데...아까워 죽겠더라구요. 간장소스는 간단하니까 집에서 만드시면 되구요, 땅콩소스는 조금 맛내기가 힘들던데...이마트가면 샤브소스라구 일본에서 나온거 팔아요. 그게 6천원정도 되는데..값은 좀 하지만 맛도 괜찮구요...전 부족할지 알고 그거 한병사구 집에서 조금더 만들어서 섞었는데..그거 한병이면 남을거예요. 예비로 간장소스만 조금더 만들어 놓으심 되겠네요.12. 로렌
'05.2.20 8:00 PM요즘 자주 해먹는 메뉴라 댓글 한마디 ...
샤브고기는 모두 냉동되어 있어서 미리 사다놓고 삼십분 전에 꺼내놓으시고 ..
마트에서 자세히 보심 우동사리만 개별 포장된거 팔아요 (익히느라 기다릴 필요 없답니다 )
물만두도 넣어 드시고 .....떡국떡도 좀 넣고 ....야채는 버섯 위주로 여러가지 ...
간장소스 ( 간장 + 레몬즙 + 물 + 요리당 )
겨자는 각자 식성에 따라 넣도록 따로 담아요 ...마트서 파는 해파리냉채소스 이용해도 맛있더군요 ..13. 물레방아
'05.2.20 9:45 PM단호박 아주 맛있습니다. 처음에 아주 얇게 썰어 넣으면 중간쯤에 먹을수 있습니다
시금치가 달짝지근한것이 새롭습니다, 부추도 맛잇고요
육수는 멸치 다시마로 많이 내서 가스렌지에서 미리 펄펄 끓이시고
양도 충분히 남겨두셨다가 중간에 리필을 해야 하던데요
메뉴는 간단하지만
여러가지 야채 버서종류를 씻어서 썰어 놓으려면
양이 많으면 그것도 꽤 힘들었지요14. 낮잠
'05.2.22 3:57 PM제가 어디 다녀오느라 인터넷 접속 못 한 사이 이렇게나 많은 리플이^^~
감사합니다^^
부르스타는 아무래도 가까이 사는 친구에게 빌려야할 듯 싶어요..
샤브 소스는 하나 사야할 듯 싶고..
네 여러분 충고 정말 감사합니다^^~~
잘 하고 후기 올릴께요^^15. 안개꽃
'05.2.23 3:54 PM가끔씩 해먹는 요리가운데 하나입니다.샤브샤브는 제 신랑과 아들이 좋아하기도 하구요.
전 육수로 멸치,다시마,표고버섯밑둥,황태,가쯔오부시(가다랭어가루)를 넣고 30분간 푹 끓입니다.
국물은 넉넉히 내는 게 좋습니다.
육수국물을 식혀서 소스를 만들거든요.
넣어먹는 재료는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어요. 고기는 채끝살도 좋고 등심도 좋아요.
버섯과 야채를 많이..날 것으로는 잘 안먹는 채소등을 선택해서 먹음 좋아요.
고기를 다 먹은 후에 전 풀무원 생면을 끓여먹어요.
오히려 이걸 더 좋아해요.쫄깃하고 맛있거든요.
아..찍어먹는 소스국물을 전 식힌 육수에다 간장과 후추,레몬식초(혹은 레몬즙)으로
간을 맞춰서 내놓습니다.그러면 다들 겨자를 넣어서 먹든지..호응이 괜찮았습니다.
소스도 기호에 따라 많이 다양하더라구요.
맛있는 샤브샤브 해 드세요. 알고보면 참 요리하기 쉬운 음식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