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쌈 재료...

[수지맘]

월남쌈 생각에 가끔 눈물짓는(너무 먹고 잡아서...) 사람입니다.

오늘 식재료상에서 피쉬소스,월남고추병에 담아놓은 피클,월남쌀판 등등 사왔는데, 월남쌈의 맛을 대표하는 파란잎의 고수는(영어로 코리앤더라고 하죠) 대체 어디에서 구할수 있나요?
===>사람 고수도 좋지만 야채 고수는 더욱 죽음입니다~ㅇ

10년전쯤에 충청도 놀러가서 우연히 식당에서 생채 비스무리하게 무쳐놓은 것을 먹어본적은 있는데,
월남쌈에 맛들이고나서 아~아 고것이 고수구나! 했었습니다.

아까 식재료상에서 재래시장에 가면 있다고 했는데, 전 못봤거든요.
어디서 살수 있을까요?

[오렌지피코]

백화점 가면 고수가 있긴 한데요, 없어도 되요. 비싸거든요, 무진장.
저는 입에 안맞아서 아예 살생각도 안하지만...

아, 근데 고수를 좋아하세요? 그렇담 백화점으로...^^;

[heartist]

경동시장에 가면 특수 야채 파는 일부 집에 항상 있어요
제가 정확한 상호는 다음에 가면 알려드릴께요
항상 다녀도 기억을 못하네요
근데 사는 사람이 별로 없는지 어떨땐 피들피들 말라 상자째 내놓은거 보면 몰라서 못사드시나봐요

[꿈의 공장]

외국식재료 많이 파는 <한남슈퍼>에서도 팔아요..
한남동 단국대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볼보자동차?인가 암튼 외국차매장이 있는데,
거기 지하에 있어요.

[메밀꽃]

고수얘기가 있어서요 ㅎㅎ
울남편 ,시댁식구들 고수라면 자다가도 일어납니다.
저도 첨엔 냄새도 못맡았는데 요즘은 먹어요.
고거이 한번 중독되면 빠져나오기 힘들답니다.
백화점에선 비싸요. 동네 슈퍼도 잘 안팔지요.
저희는 강화도에 가끔 가는데 그곳 재래시장에선 무지 많이 팔더라구요.
그곳에서 여러단(한단 2000원정도)사다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에 두고 먹어요.
삼겹살 먹을때도 같이 먹으면 느끼하지 않아요.
어쩌나 강화도는 넘 멀고...강남 신세계에서 산적도 있어요

[morihwa]

중국 식품 파는곳의 냉장고에는 고수가 항상 신문에 쌓여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