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말이..
결혼한지 8년째...
요상스레 겨란말이에 목메는 신랑때문에..
수도없이 만들었건만..
한번도 제대로 만들어진적이 없어요..
어케된게.. 늘..너덜너덜..
너덜거리는거 둘둘 말아놓으면..
이게 겨란말이인지..
옆구리터진 김밥인지..
어떤날은 껍데기는타고..
속엔 덜익어서 질퍽거리고..
어떤날은 너무 퍽퍽하고..
아~~
내겐 너무힘든 계란말이입니다..
오직.. 그것만을위한 네모난 후라이팬도 샀건만..
도통 모양도맛도.. 아니올씨다네요..
제대로된계란말이법좀 가르쳐주셔요.^^
# 쟈스민님 시키는데로 했건만.. 야채들이 죄다 튀어나와요...
찢어지기도하구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맨날 헬프미~~만 외치는짱가.ㅜ.ㅜ
짱가 |
조회수 : 542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12-20 15: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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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영희
'04.12.20 6:07 PM의외로 이런 반찬이 어렵죠???
계란 말이를 부드럽게 하려면 계란 양의 반만큼 물을 넣어 먼저 잘 섞으세요.
그후에 야채를 넣으시구요.
불이 관건 이거든요.
탈때는 불이 쎄신거구요.
질퍽한건 불이 약하십니당.
전부 야채까지 넣어 하시면 잘못 하실땐 따로 따로 넣으시구요.
야채는 가늘거나 다지듯 하셔야 얌전하게 됩니다.
계란물을 넉넉히 부은뒤 먼저 익히세요.
후라이팬을 움직이면서...
전 먼저 마는곳으로 불로 익히면서 말아요.( 반쯤 익을때 야채를 전체에 솔솔 뿌리세요.)
과정샷을 보여주어야 하건만...ㅠ.ㅠ
두어번 익숙해지면 계란말이의 여왕으로 등극할겁니당....ㅎㅎㅎ2. jasmine
'04.12.20 6:39 PM약불로 천천히 기다리면서 하세요,
빨리해보려고 해서 그런것 같아요....성질 죽이고 기다리세요....^^3. 짱가
'04.12.21 10:54 AM이영희님.. 감사합니다..
쟈스민님.. 성질죽이고.. 요대목..공감합니다..ㅎㅎ
오늘부터 실습들어갑니다.........
계란말이의ㅡ대가가 되는그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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