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줄기 김치 담그는 법 아세요.

[승재맘]

예전에 대학교때 농활을 전라도 정읍으로 갔는데 동네분이 주셨던 고구마줄기 김치가 너무 맛있었거든요.
근데 요리잘하는 우리 전라도 친구도 잘 모르더라구요.
너무 먹고 싶은 데 혹시 담구는 법 아시는 분 좀 알려주셔요.. 부탁드려요~~~

[.]

키친토크에서 복사꽃님으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전라도]

끓는물에 굵은소금 넣고 살짝 데쳐서 물기빼고
채친양파 멸치액젓 마늘 통깨 고추가루 휘리릭
금방먹어도 익혀도 맛나답니다

[에이프런]

껍질 꼭 벗기고 하세요
전 이가 부실해서 그런지 질겨서 이 빠지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맛은 있네요
고구마순 김치가...

[연꽃]

껍질 벗진 고구마순을 진짜로 살짝 데쳐야 해요. 양념은 김치 담구는 것과 같은데 꼭 부추가 들어 가요. 간이 세면 별로예요.

[뚜띠]

전 안 데치고 그냥 소금에 절여서 껍질 벗겨서만 했는데... 부추도 안 넣고
그냥 고추가루,마늘,생강,파,양파,찹쌀풀(없으면 그냥 찬밥),멸치액젓,소금,깨 이렇게 넣고...
비벼 비벼서 해여.... 전 올해 2번 담았는데..... 다 맛났어요...

[유리]

친정엄마는 감자두 갈아서 넣너라구요
레시피는 좀더 자세히 물어볼께요

[뿌요]

소금물에 절인후 껍질을 벗기면 잘 벗겨집니다. 그냥은 잘 벗겨지지 않아요.
살짝 데쳐서 담궈드세요.

[엘리사벳]

맨일 보고만 나가다가 나도 한번 올려 볼게요
1) 먼저 고구마 줄기를 ( 자주빛 나는것으로 사서여 맛이 더 좋음) 씻고 소금을
조금 뿌려서 약간 절인후 껍질을 벗긴다. ( 잘벗겨짐)
2) 고구마 줄기를 물에 행궈서 물기를 밴다.
3) 각종양념( 마늘,생강,파,양파, 멸치액젓약간,고추가루)등으로 버무린다
이때 고추가루는 고추 말린것을 물에 잠깐 담가서 절구에 갈아서 사용하면 더
만나여 또 갈때 멧돌을 사용하지만 어렵지요. 글구 고추 갈때에 밥을조금넣고,
액젓등을 넣어서 갈면 더 만나요
4) 약간 자작할 정도로 담그면 됩니다.

* 날것을 좋아하면 무쳐서 바로 약간의 참기름과 깨소금을 넣고 잡수시고
* 익은것을 좋아하면 익혀서 드시면 됩니다.

나도 시집가서 처음 먹어본 음식입니다. 그중에 최고랍니다.
글구 지금까지 시댁에 가면 어머님이 우리집용으로 담가 두었다가 주시죠
당신 아들이 좋아해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