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이 결혼 후 첫 시엄니 생신입니다.
나가서 먹을까도 생각했지만, 신랑이 첨이니 손수 차려드리길 좀더 바라는 것 같아
착한 며느리 노릇 한 번 하려고 합니다. (친정부모님 생신상 차려드리기 전엔 안하려
했는데..그 놈의 며느리가 뭔지..에휴..)
시엄니께서 고기를 전혀 드시지 않아 메뉴를 짜는데 어렵네요..
대강 여기 여러님들 차렸던 메뉴랑 여기저기 많이 하는 메뉴들 검색해서 짜 보았네요
보시구 빼도 좋을 것들, 모자란 부분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잡곡밥
조개미역국(올해 60이신데, 소고기를 안드시니 소고기무국은 안 끓이려구요)
전(호박, 참치야채)
게살 샐러드나 해파리 냉채
묵잡채
홍합매운볶음
깐소새우(고기대신 하려는데 홍합매운볶음이랑 소스가 겹치는 듯 해서 고민이네요)
오징어미나리무침
나물류(살지도 몰라요)
김치(배추, 물)
후식 (과일, 떡)
생신상인데 육류가 없으니 이상할 것도 같고..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첫 시엄니 생신상 차림 메뉴 봐주세요..
오이 |
조회수 : 1,547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9-17 14:23:2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다솜이
'04.9.17 2:38 PM홍합볶음하실거라면 따로 조개 사실 필요 없이 홍합으로 미역국을 끓이시는건 어떨까요?
저두 저번저번주에 시아버지 생신이었는데 홍합으로 미역국을 끓였더니 다덜 맛있다고 담부터는 홍합으로 끓여드시겠다고 하셨거든요~2. dlaalrud
'04.9.17 6:22 PM손쉬우면서 몸에 좋은 새송이 버섯구이, 오징어야채말이, 김, 팽이버섯또는 양송이버섯전도 괜찮을것 같아요,, 걍 참고 하세요..글구 호박전하실때 뒤집기전에 달걀묻은곳에 얆게 썬 작은 양송이 하나씩 얹어서 뒤집어 익혀 내놓아두 예쁘답니다.아니면 홍고추라두..ㅎㅎ
3. 김혜경
'04.9.17 9:58 PM고기를 안드시니...메뉴 짜기 어려우시겠네요..
그래도 참 잘 짜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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