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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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물 김치'에대해 engi.66님께 질문 있어요.-
양배추 물 김치는 처음 알았습니다.
제가 이걸 만들 줄은 몰랐는데.
노는 양배추가 있어 만들었습니다.
다른건 다 용량이 있는데
설탕, 소금, 고추가루 분에서는 얼마를 넣어야 할지 정말 모르겠더군요.
짜면 안된다고 해서 계속 맛을 봐가며( 사실 맛도 모르면서)
대강 담고는 잊어 버렸습니다.
속으로는 '십중 팔구 못먹고 버릴거야' 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오이 냉채( 요거 저희 집에서는 남편만 먹는데 맹물에 간장 식초 탄거 무슨 맛으로 먹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만들기 싫어 요걸 남편에게 먹어보라고 줬습죠.
기대도 안했는데 남편이 맛있다는거예요.
저도 먹어 보니 '사각'거리는 양배추도 좋고 국물이 끝내주더군요.
이거 다먹고 어제 또 만들었다는거 아닙니까?
볶음밥 종류 먹을때 같이 내도 좋더군요.
근데 또 이 소금, 설탕, 고추 가루 부분에서 많이 고민했네요.
엔지님은 어느정도 넣는지 제가 참고 하고 싶어서요.
특히 소금은 정말 감이 안잡힙니다.
어제 저는 대략 1큰술 정도 넣은거 같은데...
한 10일후에 열어 볼라는데 걱정 되네요.
처음에는 어떻게 담궜는지 생각도 안나구요.
도와 주세요~

1. engineer66
'04.8.31 7:04 PM^^제일 말씀 드리기 곤란한 게 간을 맞추는 것인데....특히 설탕 과 소금이요.
저도 다른 분 레시피에서 설탕과 소금은 제 입에 맞게 조절하거든요.
저도 항상 간을 보면서 맞춰요.
소금도 집집마다 종류가 틀릴거에요. 간을 보면서 맞추시라는 말 맊에 없네요.
고추가루도 색갈만 나타나면 되요. 저희집 고추는 조금만 넣어도 색이 잘 우러나지만
집집마다 고추에 따라서도 색이 다르게 우러 날 거에요.
죄송합니다. 저에게 정확한 수치를 얘기하라 하시니 이런 식으로밖에 도움을 못 드리겠네요.
그리고 저도 담글때마다 맛이 약간씩 틀려요.
너무짜지 않고 달지않게 먹는 집집마다 입맛이 있쟎아요?^^에효..힘들어
저의 집 고추가루는 물 10컵에 티스푼으로 2번 푹 떠서 넣으니 아주빨갛게 우러났어요.2. 에이프런
'04.8.31 7:26 PM소금은요
물 1리터당 꽃소금 깍아서 1큰술 정도면 심심하구요
1.5큰술이면 약간 짭잘하지요
제가 쓰는 김치 간 볼때의 소금 공식입니다
설탕은 소금의 2배구요
그냥 참고용입니다3. 아침 키위
'04.8.31 7:45 PM두 분 답변 감사 합니다.
저는 단지 '엔지'님이 소금을 얼마 넣으시는지 알고 싶었어요.
참고 할려구요.
시행 착오를 몇번은 거쳐야 하겠지요.
일단 에이프런님이 말씀 하신것을 참고 해야 겠네요.^^4. 파란야채
'04.9.1 4:21 PM소금은 잘 모르겠고
감자가루 넣고 국물 만들면 넘 맛있는데
우리집에서는 국물이 시원해서 아이도 좋아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