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저..매실청,매실장아찌,매실쨈...도대체 무슨차이????
마구 생겨요..
그런데!!!!
도대체...매실청,매실장아찌,매실쨈,매실주스............@.@
대충 읽어서인지...
머가 어떤 차이이고...제조법(?^^)은 또 어찌 다른것인지
명확한 차이점과 공통점,글구 제조법을 좀 알려주세요.
꼭!!부탁합니다.
* 김혜경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4-06-02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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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백옥
'04.6.2 1:43 PM저와 같은 심정이시네요...^^
아시는 분이 한번 쫙 정리해 주셔야 할듯합니다.2. 꿀벌
'04.6.2 1:53 PM아~ 저도 지금 너무 궁금해서 요리조리랑 혜경님 리빙노트 검색해보고
키친토크 검색해보려고 들어왔어요^^
매실을 오늘 사기로 마음은 먹었는데 대체~~~ 뭘 해야 내가 실패를 안할까 고민중이었거든요^^
홍쌍리농원에서 사다가 잘 먹은 그 매실액만들려면 대체 뭘해야할까요???3. khan
'04.6.2 4:11 PM매실액, 매실청은 같은뜻으로 불리는것같구요.
리빙노트의 혜경샘 사진이 (어제)3개월정도 숙성이되면 액만 따로 보관합니다
홍쌍리농원의 매실액이 바로 요겁니다. 이걸 물에 희석시키면 매실쥬스 입니다.
매실쨈은 여기서나온 과립을 졸여서 해도되고.
생매실을 씨를 빼도되고 그냥하면 삶아서 과립만 써서 설탕을 넣어서 졸이면 매실잼이구요
이것도 리빙노트 검색하심 있습다
장아찌는 이과립을 고추장에 버무리면 훌륭한 반찬이 되는데 맛있습니다.
그냥 보관해 두었다가 맥주안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걸 매실 절임이라고도 하드군요 ,
이걸해드실려면 힘들더라도 씨를 빼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생매실을 가지고 바로 매실청을 하기도 합니다.
저는 매실이 하나도 버리는게 없다고 봅니다.
제가알고 있는경우인데 행여 틀리면 다른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4. 서호맘
'04.6.2 5:08 PM저 또한 20킬로 주문해두고 뭘 얼마만큼 할지 아직 결정을 못하고 있지만 조금 도움이 되었음합니다. 가족의 식성이 기본 데이터입니다.
1) 매실 장아찌
- 방법 : 고추장 장아찌 아니고 강금희님께서 올리신 것처럼 아삭거리고 쪽을 내어 담금.
(당연 씨 없음).
- 사용 : (매실) 고기 먹을때나 평소 밥 반찬 용도.(아삭거림)
(액) 맑고 깨끗한 편이라 물 조금 타서 쥬스로 활용 가능.
- 활용 : (씨) 술을 담그든지, 식초를 만들든지.
2) 매실 절임
- 방법 : 씨를 빼고 또는 매실 통째. 자세한 방법은 많이 나와 있으므로 생략
- 사용 : (매실) 물컹거리고 건져내는 시기에 따라 형체가 없이 거의 껍질만 남을수도 있음.
(액) 알맹이를 건져내는 시기에 따라 투명정도나 섬유질 정도가 달라짐.
- 활용 : (매실) 알맹이를 건져내어 형체가 다소 온전하면 갈아서 쨈을 만들든지,
아님 기냥 먹든지(식성에 따라 고추장에 무쳐 먹기도...)
(씨) 씨를 뺐다면 씨로는 술을 담그든지, 식초를 만들든지.
3) 매실쨈
- 방법 : 씨를 빼고 또는 삶아서 중간에 뺌. 자세한 방법은 많이 나와 있으므로 생략
- 사용 : (매실) 쨈으로 활용하지만 사실 보통인에게 그다지 흡족한 맛은 아님.
물에 타마셔도 매실장아찌나 절임으로 마시는 매실액보다 맛은 솔직히
없음. 근데, 섬유질을 함게 섭취하는 장점. 선물하기에 뽀대남.
- 활용 : (씨) 처음에 뺐다면 => 술이나 식초로 활용.
삶다가 뺐다면 => 베개 말구는 활용방법이....
4) 매실주
- 방법 : 매실 통째로 또는 삶지않은 씨만으로. 자세한 방법은 많이 나와 있으므로 생략
- 사용 : 당근, 술로. 단, 씨로 담은 술은 3년후에나 먹기.
- 활용 : (매실과 씨) 모두 한번 끓여내 그 물로 목욕을 하거나 요리용 술로 활용
공통 : 뭘 하든 씨로는 나중에 베개 만들수 있음.
정리가 되셨나요? 저는 기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통매실 술은 담구요(전시용으로다), 절임이나 장아찌, 쨈할때 나오는 씨로 또 술을 담습니다. 그 다음, 장아찌는 아삭거리는 맛으로, 절임은 물컹거리지만 매실액의 깊은 맛때문에 또 담을 생각이구요. 쨈은 잘 안팔리는데 요리할 때 써먹거나 선물용으로 쬐끔만.... 절임하고 나온걸로는 느낌상 쨈 만들 맘이 안생기더군요. 결국은 엑기스 말구는 다 만드네요. 엑기스는 제게 상당히 고난도라.
지금 제 고민은 매실 장아찌를 어떻게 쉽게 쪽 내는가 입니다. 이 부분의 노하우 좀 전수해주세요.5. khan
'04.6.2 6:24 PM쪽내는것이 무지 힘이들어 많이 못하죠.
과도로 사과 쪽내듯 손으로 6~7쪽 잘라냅니다 칼이 말을 잘들어야되고
물론 남편이 도와 주기도 하고,,. 씨에붙은과립은 씨와같이 술로....
이걸 장아찌라 하는군요. 여태 이게 매실절임인줄 알았네요.
우리집 매실 1순위 인기품목인데 ... 항상 적은듯 하니까 아쉬움이 많답니다.6. 몬아
'04.6.2 7:33 PM매실씨 빼기---> 식탁에 매실을 올려놓고 나무주걱을 그위에 놓은다음 손바닥으로 힘껏 눌러주세요...우지직~~~매실이 깨지면셔~~~씨가 나옴니다...쉬워요...
금세 씨 다빠지던뎅......이거 청쉬보면 이 방법이 나와잇었어요..ㅎㅎ7. 깜찍새댁
'04.6.3 11:25 AM흠.....정말 많은 답변 감사^^
그렇지만 아직도 헷갈린다는 머리나쁜 깜찍~~
암튼 백옥님,꿀벌님..저만 고민한게 아니여서 넘 안심이구 친근감 느낍니다.^^
다른 분들도 아시는거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