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칡뿌리가 생겼어요.
누가 칡뿌리라며 줬는데, 이거 어떻게 해 먹는 거예요?
나무토막같이 생긴 것이... 이게 도통 먹긴 먹는 건지.
남편이 받아 와서, 어떻게 먹는 건지 묻지도 못하구요. --;;
약 다리듯이 다려서 그 물 먹는 건가요?
그럼, 물 양은 어느정도 잡는 건지. 도통 모르겠어요. ㅠ.ㅠ
- [요리물음표] 튀김할때 거품이 부글부.. 3 2008-01-02
- [키친토크] 냉커피용 올리고당~ 8 2007-06-26
- [이런글 저런질문] 아으으윽~ 이상하게 아.. 3 2004-05-19
- [이런글 저런질문] 일산에 원단 파는 곳,.. 3 2004-05-09
1. 레인홀릭
'04.5.17 2:06 PM저희 친정아빠께서 헛개나무랑 칡이랑 주셔셔 같이 넣고 끊여서 먹어요....
약처럼 진하게 끊이는거 아니구요 그냥 보리차 대신 헛개,칡차를 끊여 먹는거죠
칡이 맛이 강해서 큰 주전자에 물끊일때 작은 조각 한개만 넣어도 맛이 느껴진답니다...
칡은 갈근이라해서 한약재로 쓰이잖아요.. 감기에도 좋구요
저희 친정엄마께선 칡 꾸준히 드셔서 기관지가 좋아지셨다고 하더라구요2. 깜찍새댁
'04.5.17 2:27 PM앗..레인홀릭님...혹시 저희 시아버지가 친정아버지..??ㅎㅎㅎㅎㅎ 저는 시누가 없답니당.
저도 시아버님이 칡,헛개열매 주셔서 같이 끓여 물처럼 음용해요.
칡은 얇게 썰어주시면 한움큼씩 넣고 헛개열매도 한주먹정도 넣고 크은 통에 물 그득 받아서 끓이죠. 거의 1시간에서 1시간 반은 다리는거 같아요...물론 끓기 시작함 약불로 은근히..
근데 헛개 섞는거 보다 그냥 칡 끓이는게 더 맛잇던데요...
약간 달면서 좀 씁쓸하면서...
암튼 몸에 좋으니깐 귀찮다 생각 마시고 끓여서 드세요.
특히 남편분 술드시면 칡 끓인물 시원하게 해 놓았다가 드리세요...칡이 술 깨는데 약이래요.3. 기분꽁
'04.5.17 4:39 PM칡뿌리 겉부분은 칼로 껍질까듯이 까내던데요.
아니면 쑤세미로 흙을 깨끗이 닥으면 안까도 될지모르지만...
칡으로 술담궈도 되고요, 껍질까고 적당히 한 5~10센티 정도 잘라서 볕좋을때 말려서 두었다가
차로 끓여드셔도 되요.
우리도 그렇게 먹는데...제가 별로 칡을 안좋아 해서...그냥 다른거랑 석어서 먹어요.
달작지근한 맛이 어히려 전 별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