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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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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오징어 어찌하오리까~

| 조회수 : 1,186 | 추천수 : 1
작성일 : 2004-05-17 12:58:27
친정부모님이 제주도 여행다녀오시며
기념으로 사오신 마른 오징어가 냉동실에서 놀고 있어요
요리엔 젬병(?)인 제가 처리를 해야되는데
엄두가 안나는구만요..
기껏해먹는다는게 가스불에 구워서 마요네즈찍어먹는 방법밖에는...
덕분에 치아만 엄청아픔니다..
다른식구들은 그나마 먹지두 않구요...
냉동실공간이 헐렁해야 된다는 일념으로
저만 먹지요
다른분들은 어찌드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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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피유니
    '04.5.17 1:33 PM

    저도 마른 오징어가 처치곤란이라 걱정이었는데, 물에 불렸다가 국을 끓였더니, 제법 먹을만 합니다. 키친토크에 '마른오징어'라고 쳐보시면 다른 분들의 활용법을 보실 수 있을 거예요.

  • 2. 오징어싫어요
    '04.5.17 1:38 PM

    저도 비슷한 경험이..
    냉동실에 일년도 넘게 방치되온 오징어 어떡게 좀 해볼려고 구워도 먹고 불에 불려 반건조로도 먹고(이거 물빠져서 엄청 맛없어요) 나중엔 여기서 레서피 찾아 물에 불려서 오징어채로도 먹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물에 불리면 정말 오징어맛이 많이 사라져요..양념맛으로 먹는데 냉장고에 넣으니 다시 딱딱해지고 식구들은 아무도 안먹고..저만 열심히 먹었죠..그야말로 먹어치우는 심정..밥반찬으로 술안주로 열심히 먹다가 결국 체했어요..

    한동안 오징어를 먹는것은 문론, 보는것, 생각만하는것 만으로도 약간 소름이 끼치면서 욕지기가 쏠리더라고요..되게 체했었나봐요..그 이후로 지금도 오징어 안먹어요..

    너무 빨리 드셔없앨려고 하지 마시구요..다른 레서핀 여기 고수님들이 말씀해주시겠지만
    그냥 심심할때 한마리씩 구워 드시거나..아님 극장앞에서 파는 버터구이 있잖아요..그런것 드시거나..물에 불려 양념맛으로 부드럽게 드실땐 딱 한번 먹을양만..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턱도 아프지만 체하니까 정말 약도 없더라구요..

  • 3. cheese
    '04.5.17 2:49 PM

    부침개에 넣어 드세요..물에 약간만 불렸다가 썰어넣으면 나중엔 퉁퉁 불어서
    통통한게 씹히는 맛이 좋더라구요..^^

  • 4. 이영희
    '04.5.17 3:09 PM

    소금물에 불려야 맛이 유지되요................

  • 5. 열쩡
    '04.5.17 3:20 PM

    물에 불렸다가 오징어 튀김 해먹으면 정말 맛있는데...

  • 6. 안양댁..^^..
    '04.5.17 3:21 PM

    부드럽게,불린후..잘게썰어...청,홍고추 다진것,실파 다진것 ,밀가루반죽해서
    반수저씪 떠서 튀겨드세요.

  • 7. 미니
    '04.5.17 3:33 PM

    그래요...물에 불려서 튀김 옷 입혀서 드세요 정말 맛나요...이빨이 특별이 안좋으시다면야 권해드릴 수 없지만요....좀 단단한 것을 즐기시면 정말 맛나요 글구 초간장에 약간의 파슬리를 다져 넣어 찍어 먹음 상큼하기 까지 한답니다.

  • 8. 오징어요
    '04.5.17 4:25 PM

    껍질벗기고 잘게찢어서 대파랑 초고추장에 버무려두고 먹어도 괞찮아요

  • 9. 정경숙
    '04.5.20 12:20 AM

    설탕과 소금 조금 넣은 물에 잠시 넣어 두었다가 렌지나 석쇠에 살짝 구워서 적당한 크기로 모두 잘라서 냉동실에 넣어 두었다가 술안주나 등산갈때나 심심할때 한줌씩 끄내 먹어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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