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농장에서 열무를 잔뜩 따왔어요.
잎이 여린 열무인데, 완전 무공해여서 가치있게(?) 먹고 싶어요.
냉장고엔 시댁에서 공수해온 열무김치(빨간김치)가 있구요..
물김치는 한번도 담가본적이 없어서 겁이 좀 나네요.
삶아서 냉동실에 넣어두면 시래기로 먹을 수 있는건가요?
아님, 물김치 쉽게 담는 방법이 있을까요?
열무 처리법 좀 알려주세요.
(씻어서 다듬어 두었기 때문에 오래 보관도 못할 것 같구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여린 열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쁘니 |
조회수 : 970 |
추천수 : 9
작성일 : 2004-05-17 23:3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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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orange
'04.5.18 12:24 AM삶으면 너무 아까울 것 같아요...
살짝 겉절이 해서 된장찌개 끓여 비벼드셔도 되는데...
맛있으시겠다.... ^^2. violet
'04.5.18 9:09 AM열무를 절이지 마시고 그냥 김치 담그시면 좋을것 같네요.
밀가루풀 물에 각종 양념넣어 알맞게 간하신후 깨끗하게 씻은
열무를 김치통에 담고 켜켜로 위에 만들어 놓으신 양념 뿌려서
두시면 맛있는 김치가 되죠.
열무김치가 많이 있으시다면 국물을 넉넉하게 해서 드심 좋을것 같네요.3. 이영희
'04.5.18 10:39 AM절이는걸 잘해야 한다는 이유가 있어요.적은 양을 해서 바로 먹을땐 느끼지 못하지만 김치를 담근뒤 물러진다고 하는분들이 꽤있는데 그이유가 바로 덜절여지거나 할때 물러져요.열무가 많다면 삶아 냉동 해놓으면 참 유용해요. 된장국이나 찌게, 굵은 멸치 넣고 된장 양념 해서 지진것도 별미구요...........
4. 쁘니
'04.5.18 1:44 PM고수님들, 고맙습니다!!
김치 담기에도 넘 많아서 반은 삶아 냉동했고 반은 산들바람님 레시피대로 물김치 했어요..
어떤 맛이 나올지 짐작은 안갑니다만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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