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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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신기름 같은건 해롭지 않은지..
어쭈 |
조회수 : 800 |
추천수 : 12
작성일 : 2004-04-08 09:25:47
왜.. 한번 튀김했던 기름은 산화되서 다시 또 쓰면 몸에 헤롭다고 하잖아여...
근데 향신기름같은건(식용유에 마늘, 양파, 고추..기타..등등 넣고 끓여 만드는 기름들)
괜찮은가요? 향신기름 만들때 부 재료 넣고 불에 기름을 은근히 끓여야 한다는 걸로 알고 있거든여?
그럼 이것도 한번 사용한 것과 마찬가지 일텐데... 건강에 전혀 해롭지 않은건가요?
걍... 갑자기 그런 궁금증이 생겼지뭐에여 ^^;;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나
'04.4.8 10:11 AM길거리에서 튀김 파는 거나.튀김집에서..튀김 파는 것 보면..
기름을 오래 써서 눈이 매울 정도로 연기도 나고,기름도 거무죽죽하니 걸쭉한 상태일 경우가 많잖아요.
그럴때 주로 발암 물질인 아크롤레인이 나와요.
기름이 달아 올라서 발연점 이상일 때 나오는 거예요.
동물성 식품을 튀겼을 때 아크롤레인은 더 증가 해요.
고추기름이나 파기름을 집에서 만들 때 은근히 끓이는 건 괜찮아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향산기름을 매일 쓰는 것도 아니고,써봐야,,아주 조금 쓰잖아요.
향이 날 때 까지만 끓인다는 전제 하에서요.단..연기가 심하게 올라 올 정도로는 하지 마세요.
연기가 난다는 건 타고 있다는 거고,그건 곧 아크롤레인이 생기는 신호랍니다.2. 어쭈
'04.4.8 11:06 AM그렇군요..
제가 인터넷 하다가 어떤 분이 향신기름을 만들어 두고 쓰시는데
마늘, 양파, 고추 등등... 넣고 30분간 끓인다고 올려놓으신걸 본적이 있거든여...
30분간이나 끓인다기에... 좀 의구심이 생겨서... ^^;;3. 솜사탕
'04.4.8 12:17 PM중국사람들이 만드는 고추기름은 끓이지 않아요. 나나님 말씀대로 연기가 나기 전까지 뎁히는 거랍니다. 말하자면 "끓인다" 라는 언어표현이 곧이곧대로가 아니라는 거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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