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콩나물국 만드는 법이요~~

[꿀돼지]

콩나물국은 쉬운 듯 하면서도 어려운거 같아요.(저만 그런가요? --;;)
김치넣고 끓이는건 그나마 맛이 나는데.. 하루는 신랑이 "맑은 콩나물국 한~ 냄비 끓여서 냉장고에 넣었다 차게해서 먹으면 맛나는데.."하는 거에요.
맑은 콩나물국 맛있게 끓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가필드]

음... 저도 결혼 9년째인데 제일 어려운 국이 맑은 콩나물국인거 같네요.. -_-;;
우선 멸치국물 이용하는 법 한가지...
두번째는 조개국물 이용하는거 한가지..
전 이렇게 두가지 방법으로 맑은 콩나물 끓이거든요?

지금까지 끓여본 중에서 제일 괜찮은거만 알려드립니다.. -_-;;;

[솜사탕]

저도 콩나물국이 제일 힘들었던것 같아요. -_-;;
근데, 멸치다시 좋아하는 저도 콩나물국엔.. 웬지 잘 안맞는것 같은..
조개국물이 최고고요..

한가지 터득(?) 한거라면.. 콩나물을 무지하게 많이 넣으면 국물맛이 나와요.
콩나물이 간들간들 잠길정도로 물을 붓고.. 끓여서 반 이상은 건져서 무쳐먹고..
하면.. 국물맛이 딱 좋은것 같아요!

[깜찌기 펭]

제가 자주 해먹어요.
- 우리집 콩나물국싸이클 -
차갑고 맑은 콩나물국물은 비빔밥, 비빔국수랑 먹고 콩나물은 건져서 무쳐먹공~ ㅎㅎ
마지막날 한그릇남은 차가운 콩나물국은 파+다진마늘(국한그릇당 1스픈)+조개넣어서 끓여먹거든요.

콩나물 한봉지 냄비에 담고, 물은 콩나물높이의 75%쯤 되도록 붓습니다.
뚜껑덥고 폭- 끓인뒤, 소금간하고 식혀서 냉장고에 두시면 되요.(저는 간생략하고 그냥 먹어요.)

콩나물과 같은높이로 물담아 끓이시면, 진한 콩나물국맛이 안나요.

[백김치]

깨끗이 씻은 콩나물만 뚜껑 덮고 한김내면 숨이 죽지요..
여기에 콩나물이 잠길만큼 물붓고 마늘 다진것 넣고 소금간하고 한소끔 끓여요.
상에 내기 직전 쪽파 송송 썬것 띄워보세요..
다싯물 아니어도 구수한 콩나물국맛 나죠~

[유승연]

콩나물국 간은 새우젓으로 하면 깊은 맛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