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샐러드 드시는분 야채보관 어떻게 하세요?

[로미]

매일 저녁에 샐러드를 반찬에 포함시켰습니다...^^;

전 정말 야채 안먹거든요.....일부러 먹으려구요

몇일 먹긴했는데, 락앤락 큰통에 양상치, 당근, 오이, 방울토마토등을 넣어두고

먹을때마다 꺼내 씻어 샐러드스피너(누르는거)돌려 물기 뺴고 먹거든요..

근데 샐러드스피너가 물기를 제대로 못빼주는거같아요..

돌아가고 남은통에 보면 물기는 많던데, 야채에도 물기가 많고

몽땅 씻어서 보관하자니 금방 시들테고, 씻어서 물기뺴자니 야채가 싱싱하지 않구요

매일 샐러드 드시는분 계시죠? 계실꺼예요...--;

어떻게 보관하면서 어떤방법으로 싱싱한 야채를 먹을수 있는지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솜사탕]

저는 양상치는 별로 잘 안먹으서.. (썰어두면.. 색이 변하잖아요. -_-)
매일 먹는다면.. 그냥 뜯어서 씻어서 먹을것 같아요.(양상치 경우)

제 샐러드 스피너는 물기를 확실히 빼주던데..
"돌아가고 남은통에 보면..." 이라고 하신거 보니.. 제꺼와는 달리 통이 막혀있나 봐요.
그러면 그 통에 있는 물을 버리고 다시 한번 눌러보세요.
나머지 당근, 오이, 방울토마토는 따로 보관해요. 오이는 간단하니까 통째로 처음 먹을때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지퍼백에 넣구요(양에 따라 다른 통채로 보관하는 야채랑 같이 넣기도 해요), 당근은 얇게 채썰어서 따로 지퍼백에 넣구, 방울토마토도 씻어서 물기를 제거하고 지퍼백에 넣는답니다. 일주일 넘어도 싱싱하던걸요.

저도 첨에는 야채들을 씻지 않고 보관했는데요.. 이제는 웬만하면 씻어서 물기 제거해서 따로 보관해요. 씻을때 조금 무르거나 맛이 갈 징조가 있는것을 미리 격리시키는 차원에서요.
랩에 하나씩 싸기도 하고.. 빨리 먹을꺼라면 같은 지퍼백에 넣기도 해요. 처음에 시간이 걸리긴 하지만 확실히 오래가네요. 그리고 먹을때는 간편하게 바로 먹을수 있구요.

[하늬맘]

씻어서 바로 샐러드 스피너 돌려서물기 뺀후에 락앤락에 보관해요..맞나?

[크리스]

솜사탕님 샐럿 스피너 어떤거 쓰세요?

[로로빈]

락앤락에 물기빼고 넣은 후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니 너무도 신기하게도
양상치가 오래 가더라구요. 양송이나 느타리버섯도요.
이러나 저러나 김치냉장고만 갈수록 꽉꽉 들어차고 냉장고는 거의 우리 둘째
들어앉을 수 있을 정도로 한산합니다.

[빈수레]

양상추, 샐러드용 시금치며 기타 등등 모두~!

한 서너 번 먹을 정도를 씻어서 물기 빼서 락앤락에 넣어둡니다. 냉장고에.

그런데 손으로 뜯거나 해서 넣지 마시고, 가능한 한 큰 잎파리 그대로 넣으세요.
그래야 덜 무르고 덜 변하고 싱싱합니다.

참, 좀 더 싱싱하게 오래 보관을 하고싶다면, 아주 찬 얼음물에 30분 정도 담궈 뒀다가 물기 쫙 빼서 넣어두세요, 일주일 가량 갑니다(양상추는 좀 덜가지만).

아침에 락앤락통을 꺼내서 야채 색색으로 손으로 뜯어서(칼 대지 마세요) 그릇에 담고, 보라양파를 가늘게 채를 썰거나 동그랗게 썰어서 조금 넣고 피망 아무거나 어울리는 색으로 조금 잘라넣고, 치즈를 조금 잘라넣고 오일프리 소스를 살짝 뿌려서 드세요.

[솜사탕]

크리스님, 전 그냥 월마트에서 산 중국산 제품 쓰거든요.
(전 미국에 있어요)
옥소에서 나온것을 사려고 했다가.. 월마트에서 파는것이 반값보다도 싸길래.. 샀는데..
만족스럽게 써요. 대신 케이스에 구멍이 뚫려서 싱크대에 놓고 돌려야 해요(손으로 돌리는것)

[로미]

원인이 있었군요...
손으로 뜯어서 보관했었는데.....노하우 알려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