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죽 재료에 대한 궁금증)

[체리]

안녕들 하세요?
좀 뜸했습니다.
오랫만에 들렀더니, 혜경님이 헬로 엔터에 가입하라고 은근히 압력(이런 표현써서 죄송^^)을
넣고 계시더군요.(그 글 읽자마자 바로 가서 가입하고 왔슴당! 이만하면 열성 회원 자격 있나용?^^)
그동안 여러 가지로 좀 바빠서 이곳에 못 들렀지요.
오늘은 죽 얘기(라기 보다 궁금해서요...) 좀 하려고요.
얼마전 홈쇼핑 사은품으로 슬로우 쿠커(작은 사이즈요)를 받아서는, 요즘에 주로 죽 끓이는데
쓰고 있는데요, 그저께는 호두죽, 어제는 땅콩죽을 끓여 직장에 가지고 왔더니, 다들 맛있어
하더라구요.(요리하는 사람의 마음, 아주 조금은 알 것 같아요.^^ 저, 사실 요리 아주 싫어하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다른 재료를 넣어 죽을 끓이고(쑨다고 해야 하나요?)싶은데, 어떤 재료가 좋을까요?
제가 생각하는 건 잣과 팥 정도인데(이건 사실 너무 흔하잖아요?)뭔가 색다르면서도 맛있는 재료가
없을까요?
좋은 아이디어 있으시면 소개해 주세요.

그리고 이건 좀 다른 얘기인데, 그 슬로우 쿠커에 돼지 목살도 삶았었는데(보쌈 해먹으려고요...)너무
오래 삶아서인지 완전히 부서질 정도였거든요.
보쌈하는 방법과 보쌈 하고 나서 먹는 양념 재료와 만드는 방법도 좀 알려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그런데 이거 여기 '자유게시판'이 아니라 '궁금해요'코너에 올렸어야 하나요?
지난번에 '궁금해요'코너에 잘못 올렸다가, 이곳으로 강제 옮김 당한(?)아픈 기억이 있어서요.^^
이번엔 그 반대가 되지 않을까 내심 걱정이 되네요.
죄송해요. 혜경님 그리고 관계자 여러분들...

마지막으로 헬로엔터에서의 혜경님의 필명이 뭐예요?
제가 워낙 빨리 둘러보고 오느라고 미처 확인 못했거든요.
여기 공개해 주시면 안될까요?

[부산댁]

러브홀릭이랍니다..

혜경샘,,말하믄 안되는거 아니져??? 히히~

[김혜경]

체리님...왜 이렇게 오랜만이세요.저 삐졌잖아요!!

궁금해요에서 자유게시판으로 글이 옮겨진 것 때문에 혹시...
그게 요, 나중에 검색이 쉽도록 하는 것 뿐이랍니다. 서운하게 생각하지 마시구요...이번에도 서운하실라나...

슬로쿠커에 호박죽 괜찮아요.
식혜도 잘되구요...

헬로엔터까지 사랑해주시겠다니 넘넘 감사하구요...

부산댁님 괜찮아요, 아시는 분 다 아시는데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