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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로얄 밀크티 맛있게 만드는 법?

| 조회수 : 1,256 | 추천수 : 5
작성일 : 2003-10-23 21:16:27
전 주로 아쌈과 얼그레이로 밀크티를 해먹는데요.
간단히 말하자면요.
1.물(수돗물이 좋아요)을 팔팔 끓여요.
2.물이 끓는동안 우유를 뎊여요.(살짝)
3.끓는 물에 찻잎을 넣고 우립니다.
4.우린 찻물(찻잎은 빼구.)을 끓는 우유에 넣어요.
5.취향에 따라 설탕이나  정향나무열매등을 넣어요.
    
근데 밀크티도 방법이 여러가지여서요, 자기 취향에 맞게 변형시켜서 먹어도 되요.
저같은 경우에는 아쌈은 짜이(인도식이에요.)를 만드느라 끓는 우유에 차를 넣어 더 끓여 마시구요. 얼그레이는 차에 덥혀진 우유를 넣는 식으로 먹어요. 물론 우리나라에서 현지 재료를 다 구하기는 힘들어서 짜이역시 정통이 아닌 로얄밀크티처럼 해 먹죠. 찻잎의 양도 우리는 시간도 그때그때 다르구요.  
결론은 대략적인 방법은 위에 설명한 것이고 결국 자기 취향대로 변형이 된다는 거에요, 커피도 비슷한것 같지만 다 자기 식으로 마시잖아요? 꼭 이렇게 해야한다는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한마디 더 하자면, 홍차는 티백보다 캔에 들은 것으로 사세요.
  그게 더 싸구요. 맛있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수요가 적어서인지 홍차값이 되게 비싸고 종류별로 구하기도 힘들어서 저는 외국에 나갈때마다 왕창 사와요. 똑같은 제품도 우리나라에서 최고 9배 뻥튀기 되는 것도 봤어요. 유럽이 싸구요. 일본도 그정도는 아니지만, 우리나라보다는 싸요. 일본은 그래도 홍차를 많이 마신다네요. 앞분이 인용하신 것도 일본만화 '홍차왕자'에요. *^^* 제가 좋아하는 만화중 하나라서 반갑네요~

  

>아는 것이 없어 또 퍼왔습니다..ㅠ.ㅠ  
>이건 그냥 정석을 그대로 옮긴 거라서
>취향에 따라 가감하시고,, 생략할 건 생략하셔도 될 것 같아여
>
>따뜻한 밀크티 드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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