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같은날 장보면 비쌀까요?

[미미맘]

전 한달에 1번, 많으면 2번만 마트에 가서 왕창 사거든요.
두부나 오이같은것만 동네슈퍼에서 삽니다.
오늘쯤 마트에 가려는데, 추석앞이라서 생선이나, 야채, 버섯, 고기 이런것들이  비쌀까요?
차라리, 며칠 버티다가, 추석 끝나고 사는게 나을까요?
마트에 가서 무조건 필요하다싶으면 집어오곤 했는데, 저도 이제는 좀 알뜰해지고 싶어서 여쭤봅니다.

[김새봄]

냉장고가 비어서 몇일 뭘 해먹을지 모를 정도가 아니라면
오늘 가시는건 말리고 싶은데요.
고기는 모르겠는데 조기는 토요일부터는 재래시장도 토요일 일요일 하루가 갈수록
값이 비싸지거든요.
냉장고 일단 정리해 보시고 결정 하세요.

[러브체인]

마트가지 마세요..너무너무 비싸요.
표고버섯 다섯개 담았더니 5000원인가 나왔네여..ㅡ.ㅡ
야채류는 다 비싸더라구여..
재래시장이 그래도 더 싸고 싱싱한거 같아요..

[부산댁]

가격도 가격이거니와 비좁아서 못 다니실 거에요..
조금만 참으세요.. ^^

[김선영]

저 일요일에 양재동 코스트코하고 하나로마트 가려고 오후 4시에 출발했는데, 저희집이
거여동이라 양재동까지 가려면 아무리 오래걸려도 30분이면 가는길을 1시간이 넘게 걸리고
안막히는 길인데 엄청 막히더라구요.

경찰차도 나와있길래 사고났나 했더니 세상에 코스트코하고 하나로가려고 차들이 막힌거네요.
코스트코 주차장에 들어가려면 1시간을 넘게 기다려야겠어서 대충 갓길에 차 대놓고
(갓길도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어 기다려야 함.) 고기만 얼릉 사들고 나왔어요.
장난 아니더라구요.

하나로마트 가는길은 아예 엄두가 안나서 그냥 되돌아와 집앞 마트 갔는데,
야채는 거의 동이 난상태이고, 호박이 3,500원이나 하는거 있죠?
허걱~~
저희집은 그나마 차례를 안지내서 그냥 갈비나 재서 먹고, 추석 지나면 엄니가 장보라고
하셔서 그나마 다행이지 그렇지 않으면 장난 아니겠더라구요.

[진주]

저도 냉장고에 별로 먹을것이 없는데 망설이다가 포기하고 이렇게 컴터앞에 있습니다.
고기종류와 김치 밑반찬으로 오늘 내일 때우고 추석날은 추석음식먹고 버티다가 담담날이나
갈려구 그래요... 큰집이 아니라서 그런지 시장도 안보고 음식도 없고 바쁘지도 않은게 영
명절기분이 안나네요....에궁...맏며느리님들께 미안스러워라.....저도 내일 아침일찍가서
열심히 일할겁니다....그래도 다 주관해서 하시는분들만 하겠어요....정말 수고하십니다...

[안양댁]

--;; ...올 추석은 기냥 ,냉장고 정리 하는 날로 잡읍시다.단,
저같이 별일 없는 분덜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