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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여러분 아이들 간식 추천해주세요

| 조회수 : 2,315 | 추천수 : 3
작성일 : 2003-07-25 17:05:44
여러분 애들 방학했죠?
애들 간식 뭐 해서 먹이세요??

어린이들 건강간식, 물론 간단해야죠.
추천좀 해주세요.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은진
    '03.7.25 5:47 PM

    피자치즈를 이용한 두가지간식.... 피자떡볶이와 김치피자전(?)
    아이들 잘 안먹는 감자나 당근같은 야채도 떡볶이크기마냥 똑같이 썰고 다듬어서 고추장에 케찹과 물엿을 좀 넣고 떡볶이를 만든후
    피자치즈를 살짝~~ 벌건 고추장과 치즈에 가려 떡볶이인지 야채인지 모르고 맛나져....
    김치도 잘 안먹잖아요.... 김치에 오징어를 넣고 만든 김치전에 떡볶이와 마찬가지로 피자치즈를 위에 얹어 살짝 녹이면....
    이거 정말 부드럽고 맛있어요.... 김치맛때문에 그리 느끼하지두 않구요...
    전 아직 아이가 어려서 다양한 간식은 아직 초보수준입니다..... 이참에 저두 많이 배워야겠네요..

  • 2. 꺽정
    '03.7.25 6:03 PM

    저도 뭔가 보탬이 되고 싶은데 아는게 없서시리....
    혹시 두부스낵이라고 있나모르겠네요...문화강좌같은데서 배웠는데요.
    재료는 두부120g, 달걀1개, 설탕90g, 생강즙.검은깨, 중력분 300g
    1. 두부를 으깬후 달걀,설탕,소금,깨소금,생강즙을 넣어 섞어준다.
    2. 밀가루를 넣어 반죽한다.
    3. 밀대로 밀어 다이아몬드형으로 자른다.
    4. 180℃ 기름에 잠시 튀겨낸다.
    만들어보긴 했는데 하도 오래되서 기억이 잘나지 않내요.
    기냥 보기라도 하세요...

  • 3. 임현주
    '03.7.25 8:20 PM

    어느분이 누룽지 튀긴걸 말씀하시던데...
    전 처음에는 튀겨서 먹었는데 그름이 좀 걱정이되어서요,그래서 누룽지를 직접 만들어서(후라이팬에요)1주일에서 10흘정도 바짝 말려서 뻥튀기 아저씨한테 튀겨달라고하세요.그거들고 동대문갔다가 아줌마들이 "어디서 이렇게 고소한냄새가나지.."하셔서 우리애기꺼 조금남기고 드리고 왔네요..아이들도 무척좋아하구요 사실 어른들이 더 좋아하네요..^^
    또 생각나면 글올릴꼐요..

  • 4. 김부미
    '03.7.25 8:49 PM

    제가 어릴적 저희엄마가 해주시던 몇가지 간식인데요..

    예전엔 떡볶이 떡이 붙어있는게 대부분이었거든요.. 요즘도 떡집에서파는건 붙어있던데..
    그거떼어내는것도 일종의 놀이였는데 말이죠 ^^
    그걸 한판씩(?)떼어내서 가로세로 5~6cm 정도되게끔 만드신후 고추장 케찹 설탕도 들어갔나..
    암튼 매콤 달콤하게양념해서 떡꼬치만들어주셨는데.. 제친구들에게도 인기만점이었답니다.

    식빵가장자리도 튀겨주셨던거같고..

    각종과일들 갈아서 아이스크림틀에 넣어 아이스크림도 만들어주셨던것 같고..

    흔한 미숫가루도 엄마가 타주시면 왜그리 맛있었는지.. 지금은 아무리해도 그맛이 안나는데..

    말씀드리고나니 너무 뻔한 간식들인거 같아요

    아이.. 생각하니 엄마음식 너무 먹고싶네요 이번주말에는 엄마한테 애교좀 부려봐야지~

  • 5. 경빈마마
    '03.7.25 9:25 PM

    일부러 밥을 눌릴때가 있어요.

    말랑하고 노릇 노릇한 누릉지를 그대로 벗겨

    설탕 골고루 뿌려주면 아이들 넷 다 잘 먹더라구요.

    그리고 하나 더!

    군만두 튀겨서 떡볶이 양념에 비벼 주면 짱! 짱! 입니다.

  • 6. sunsfull
    '03.7.25 10:28 PM

    이름도 거창한 라면 퐁듀
    물과 스프의 양을 반만 넣고 라면을 끓인뒤
    우묵한 접시에 라면먼저 넣고 슬라이스 치즈를 얹고
    국물을 부으면 끝 중요한건 먹을때 가운데서부터 한가닥씩 먹는것
    그래야 면발에 치즈가 포옥 붙죠.
    요즘 딸아이랑 둘이서 우아하게 퐁듀먹을까 하면서 사는 재미도
    만만치 않답니다. 뒤끝은 얼린 딸기를 갈아 생크림 얹고 쭈욱.
    한시간씩 줄넘기해야하는 고충도 있지만

  • 7. 김지원
    '03.7.25 11:10 PM

    맛있는추억...꼭맛있는 음식보다는 어머니가 해주시는것만으로도 어린시절의 추억의 한페이지가
    되지요.전 어릴때 엄마가 해주시던 특별할것이 없는 기름에 튀겨 설탕에 버무린 도너츠가 자꾸기억이나요..옆에서 밀가루반죽으로 동생과 제가 손때가 까맣게 밀려나온 밀가루인형도기억에나고요..

  • 8. 재영맘
    '03.7.26 12:19 AM

    간식이라시니까, 저에게도 말씀드릴것이 하나 이네요.
    마트가면 쉽게 살 수있는 어묵 중에서 속이 뚫린 것이잖아요?
    파이프같이 생긴거라구 해야하나?
    하여간에 그걸 어슷어숫 썰어서는 밀.계.빵 순서로 해서는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튀겨줍니다.
    그러면 적당히 부풀어 올라서 볼륨감도 있고 맛 또한 끝내주거든요.
    저희 집아이들 입이 고급이라 웬만해선 맛있단 말 안하는데 어묵튀김은 극찬을 아끼지 않네요
    겨자나 와사비를 푼 초간장에 찍어먹으면 술안주로도 좋구요.
    한꺼번에 해놓구 냉동실에 보관하면 항상 해주기도 좋아요

  • 9. 글로리아
    '03.7.26 2:06 PM

    제가 아는 간식중 `최고'는
    날 당근, 날 샐러리, 날 오이를 두께 1-2센티, 길이 10센티 정도의
    나무막대기 모양으로 잘라서 컵에 꽂아 먹는 것입니다.
    미국 유치원에서 처음 봤는데요......
    건강 간식이긴 하지만 저걸 애들이 먹겠나 싶었는데
    미국애들은 이걸 와작와작 씹어먹더군요. 물론 쬐그만 소스도 곁들였지만.

  • 10. 초롱
    '03.7.26 8:15 PM

    아이들이 어렸을때 해 준 간식을 아직 기억하고 얘기하더군요.
    애플볼이라고 베이킹파우더를 약간 넣은 반죽, 오래전이라 정확한 비율은 모르겠으나
    아마 핫케익가루 비슷하게 해서 농도는 우유로,,,,
    새콤한 사과를 작게 깍뚝 썰어넣고 작은 볼처럼 튀겨내는 거예요.
    숟가락 두개로 사용해서 하면 편한데 떠낸 반죽을 다른 숟가락으로 밀어내는 거죠.
    다 아실텐데,,, 쩝.
    그리고 요즘 제가 좋아하는 간식은 삶은 감자를 뚝뚝 썰어 그릇에 담고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발사믹식초 뿌려 먹는거요. 기분까지 소박해지는것 같애요.

  • 11. 손은별
    '03.7.27 12:23 PM

    전 요즘 옥수수를 자주 쪄 줘요 그런데 소금하고 뉴슈가하고 넣어서 간하는데요 뉴슈가가 별로 안좋다고하네요.대체물이 있을까요?
    그리고 닭다리를 항상 사다놓고 밑간 해 놓았다가 구워줘요.

  • 12. 상해댁
    '03.7.27 12:43 PM

    첨 인사드립니다.
    매번 글만 읽고 갔었는데 오늘 드디어 하나 올리게 되네요.
    요리에 관심이 많은 초보 주부구요, 상해에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간식하니깐 생각나는거 있어요.
    바나나 춘권.........여기서 딤섬 몇가지 배웠었는데요, 그중에 하나거든요.
    춘권피안에 바나나(3등분해서 다시 4등분)와 단팥(파는거 있죠?)을 넣고 돌돌 말아서(말때 밀가루물 약간 만들어서 피가 잘 붙도록 해줘야 해요, 풀처럼요) 튀기기만 하면 되는거에요.
    그럼 안에 바나나가 살짝 녹아서 그 맛이 아주 좋죠. 저도 좋아하는 거거든요.
    참 단팥은 너무 마니 넣지 마세요, 너무 달아지거든요.
    한번 꼭 해보세요. 후회 안하실거에요.

  • 13. 경빈마마
    '03.7.27 1:42 PM

    감자 삶기.

    껍질을 벗겨 소금을 살짝 뿌리고 남비에 넣고 푹 찐다.

    물이 다 없어지고 쪄졌다 싶으면, 댕굴 댕굴 굴리면서

    흙 설탕 말고, 중간정도의 설탕을 골고루 뿌려가며 중불에서 시나브로

    물이 없어 질때까지 찐다.

    접시에 두 세개씩 올려 아이들 앞에 내 놓으면

    달콤하면서도 맛있는 감자찌기가 된다.

    먹기좋고 간단하고 ....

  • 14. 고추밭
    '03.7.27 8:33 PM

    감자 우두둑 우두둑 문질러 흙 제거해서 솥에 넣고 삻아요 껍질째.
    애들이랑 빙 둘러 앉아 뜨거울때 호호 불면서 껍질 벗겨가며,소금 찍어 가며 먹어요
    아이들도 설탕 안주고 소금주니까 이제는 당연히 소금하고 먹는건줄 알더라구요

  • 15. 여주댁
    '03.7.27 8:36 PM

    흰우유에 흑설탕을 녹여서 아이스바틀에 담아 얼리기만 하면 끝.
    요즈음 같은 여름엔 아주 좋지요.
    오렌지 쥬스도 이렇게 틀에 얼려주면 파는 것과는 다른 신선한 맛이 있어요.

    프렌치토스트도 좋구요.
    메이플 시럽 떨어졌을 때엔 역시 흑설탕을 빵꺼낸 후라이팬에 흑설탕 1 : 물 1 넣고 끓으면 물방울이 잦아들 때 불끄고 빵위에 끼얹거나 따로 담아주면 아이가 좋아했는데...

  • 16. joy
    '03.7.27 11:04 PM

    식빵을 마아가린이나 버터발라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운후 설탕 솔솔 뿌리고 계피가루 솔솔뿌려서 주면 아주 간단하면서도 아이들이 너무좋아하더군요.

  • 17. 동규맘
    '03.7.28 12:07 AM

    당근케잌..이건 울 아들이 너무나 좋아하고 어르신들도 좋아하는 제가 히트친 겁니다..

    우선 당근2-3개를 잘 갈고...밀가루2컵을 잘 채치고,설탕 11/2컵, 올리브오일 1/2컵, 계란3개,

    시나몬 2티스푼, 소다 2티스푼,소금 1티스푼 혹은 조금을 큰 볼에 다 넣고 잘 섞은 후 나중에 옵션

    으로 너트류(호두나 아몬드)를 넣어 줍니다..

    오븐에 예열을 한 후 170도에서 40-50분 구워주면 맛난 당근케잌이 완성됩니다..

    달지 않고 느끼하지도 않구요..

  • 18. 최은주
    '03.7.28 8:20 AM

    고구마 그릴에 구워 우유랑 주고

    가래떡도 그릴에 구워 손가락크기대로 잘라 주면

    먹는거 취미없는 큰애가 잘먹는답니다.

  • 19. 새침이
    '03.7.28 6:18 PM

    우리 아이들은 워낙 어려서요. 주식이 간식, 간식이 주식이되구 그래요.
    그래서 먹으면 일단 배가부르게 끼니를 때울수있는 음식을 하는편인데요..
    제일 자주먹는것으로는...

    1. 단호박 뚜껑잘라서 속씨만 빼내고 그속에 찬밥에 간장,참기름,깨소금양념해서
    집어넣고 가스오븐에다 40분정도 익혀요.
    다익어서 꺼내보면 밥에 노란 단호박이 묻어서 밥도 잘먹고, 단호박도 오븐에 익혀서그런지
    더 달고 맛있어서 5살큰아이는 아주 잘먹습니다.

    2. 간장 떢복기
    조랭이떡으로 맛간장,다진마늘,참기름, 굴소스로 간하구 야채는 당근,양파,파만 넣고해요.
    참 다진 소고기볶음을 넣어야 깊은맛이나요.
    멸치육수넣고 부글부글 끓여서 국물좀 자작하게해서 밥도같이 비벼줘요.

    3. 우동뽂음도 간장떡볶기처럼하면 맛있구요.

    4. 인절미를 콩고물 묻히지않고 조금씩랩에싸서 얼려서 후라이팬에 지져줘요.
    기름 조금두르고.. 그러면 식어도 쫄깃거리고 우리 큰애가 젤좋아하는 간식이죠.

    5. 꽃게를 두꺼운 냄비에 된장조금, 식용류조금, 다진마늘, 대파줄기채넣고 물좀붇고
    쪄서 게살을 발라주면 밥과 아주 잘먹지요.

    사실 더 많은데 요즘엔 이런것들 젤 많이먹구요.
    저희애들이 잘 안먹는 편이라 많이 안씹고도 잘삼킬수 있는것들...
    그런거많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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