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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간장에 대한 정리-틀린 것 고쳐주세요

| 조회수 : 1,799 | 추천수 : 1
작성일 : 2003-07-16 17:30:56
1. 양조간장 - 샘표 501과 701
701이 비싸고(얼마전에 샀는데 다른거 두배더라구요.) 단백질 함량이 높은거다.
그냥 일반 간장으로 '간장'이라고 적힌 레시피엔 이걸 넣는다.
혜경님 레시피 맛간장도 이걸로 만든다. (실제로 이걸로 만들었는데 정말 맛나더군요.)

  2. 국간장
국간장이라고 간장통에 써 있는거다. 국이나 찌개할 때 넣는다.

3. 조림간장
볶음이나 조리 할 때 넣는다.

4. 기꼬망 간장
달달해서 불고기 요리나 일식 요리에 넣는다. 덮밥류나..

그렇다면 진간장, 몽고간장은 뭔가요?

신랑이랑 저랑 맨날 간장 살 때마다 고민합니다. 신랑말이 국간장 빼고는 다 똑같은 간장이고 국간장만 다른 간장이라던데요..

하여간 저희 집엔..
이러이러한 간장들이 있습니다.

1. 양조간장 샘표 701로 만든 '맛간장' - 이건 만들어서 교수님들한테 선물 드리려구요.(여성분들이셔서) 그런데 한분한테 드렸는데 조금 당황하신 듯..맛나는데..쩝..-.-;; 다른분들도 드리고픈데..좋아하시려나?
2. 맥간장-국거리용 : 샘플로 받아온 것..
3. 맛간장 만들고 남은 양조간장 샘표 701
4. 기꼬망 간장 큰 통
  
그리고 보~너스로 맛간장으로 3분만에 만든 간장 떡볶이 사진 올립니다.
이거 찍고 5분 후 다 먹었습니다.
저도 볶음 쇠고기 항상 냉동시켜 놓았다가 쓰거든요. 맛간장 넘 좋아...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김새봄
    '03.7.16 6:22 PM

    제가 알고 있기론 기꼬망간장도 몽고간장도 상표(회사 이름을 붙은)만 다른
    진간장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꼬망,몽고간장이 맛있다고 그러는데 그것도 집집마다 입맛이 달라서
    우리집식구들 입맛에 맞는걸로 선탹하시면 되는데요.

    맛간자은 음식만드는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아주 환영받지만
    가끔씩 선물 그러면 실속보다는 화려한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겐
    그냥 그런 간장선물이 되지 안흘까요?
    하지만 그분들도 맛간장으로 음식을 만들어 드신다면 생각이 다라지시겠죠?

  • 2. 노을
    '03.7.16 8:29 PM

    저도 새봄님 생각과 같거든요
    크게 세 가지로 나누는데,
    하나는 옛날 어머님들이 담그시던 간장, 요즘 국간장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것.
    다음은 진간장, 또 하나는 양조간장
    그런데 양조간장은 영양상 좋지만 상온에서 오래 보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진간장과 섞어서
    나오는 경우가 많고, 그 비율을 사기 전에 잘 살펴봐야 한다.
    그러니까 양조간장의 비율이 높을수록 비싸다.
    저는 이렇게 알고 있거든요. 제가 잘못 알고 있으면 좀 알려 주세요.

    그리구요, 정말 요리에 관심이 적거나 너무 바쁘게 사시는 분들은 맛간장 모를 수 있거든요.
    간장 선물하실 때 일.밥. 함께 드리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은데......

    저요,그 동안 요리책 숱하게 사 봤거든요.
    도움은 많이 됐지만 그대로 격식 차리자면 하루종일 집안일만 하겠더라구요.
    그런데 일.밥.사 보고는 바쁘게 지내는 여러 사람한테 선물했다은 거 아닙니까.
    아무래도 혜경님 홍보맨으로 나서야 할까 봐요.

  • 3. 꽃게
    '03.7.16 9:56 PM

    간장은 그게 두가지로 조선간장과 진간장으로 나누구요,
    조선간장=집에서 담근 재래식 간장= 국간장
    진간장 - 국간장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간장.

    간장을 만드는 방법에 따라서 양조간장과 산분해간장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보통 진간장을 보면 값이 비쌀수록 양조간장함량이 놓고, 같은 100%양조간장중에서도 값의 차이가 나는 것은 콩햠량이 높을수록 비싸구요.
    양조간장은 자연적으로 발효시켜서 만든 것이고 산분해간장은 단기간에 화학적인 처리를 해서 만든것이라고 합니다.

  • 4. orange
    '03.7.16 11:18 PM

    전에도 한 번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501, 701 이런 숫자들은 질소함량의 차이라더군요...
    501은 질소가 1.5%, 701은 1.7%...
    산분해간장은 전에 뉴스에서 발암물질 검출됐다구 나와서 한동안 시끄러웠죠...
    샘표 진간장 이라고 쓰여진 건 산분해간장이랑 양조간장이 섞인 혼합간장입니다.

    마침 오늘 슈퍼 갔더니 샘표에서 유기농 간장이라고 새로 나왔길래 유심히 살펴봤죠.
    가격은 9000원대.... 질소함량은 1.5 %구요...

    몽고송표간장은 간장게장 만들면 좋다더군요....
    간장게장 잘 만드는 식당에서는 다 몽고간장 쓴대요...
    제 입에는 샘표보다 덜 짜고 단맛이 돌더군요...

    이러다보니 간장도 몇 가지를 갖춰야 할지...

    기꼬망 사시미간장 사두면 회먹으러 갈 때 좋아요...
    어떤 데는 간장이 너무 짜거든요.... 특히 노량진 같은 데...
    간장이랑 튜브에 들어있는 와사비(나마 와사비... 라고 스티커에 한글로 적혀있는
    생와사비 바로 갈아먹는 것만큼은 아니지만 맛이 괜찮아요... 끝맛이 달큰한 게....)
    가지고 다니면 몇 배는 더 맛있게 회를 먹을 수 있습니다.

  • 5. 김미영
    '03.7.17 1:21 AM

    저는 진간장으로는 몽고송표간장을 쓰거든요. 근데 이건 슈퍼에서 잘 안팔구 작은 사이즈두 구하기 힘들어요.
    얼마전에 양재 하나로 마트 갔다가 큰거-허연통에 들은거- 한통 사서 덜어먹어요.
    몽고간장이라고만 되어있는거 있구.. '송표'딱지가 붙은거는 따로 있어요.
    보통 슈퍼에는 몽고간장을 많이 팔던데...

    전 이 몽고송표간장이 색이 진하지 않아서 좋은거같애요.

  • 6. 이종진
    '03.7.17 8:07 AM

    맛간장은 싼 간장으로 만들어도 맛있어요. 701 너무 비싼거 같은데...
    얼마전에 모밀장 만들려고 501도 처음 사봤는데 그냥 샘표 간장보다 더 비싸더라구요. 냉장고에 넣으라고 써있고.. 701로 맛간장 만들면 냉장고에 넣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두 맛간장으로 떡볶이 만들어야겠네요. 생각 못했어요. ^^

  • 7. plumtea
    '03.7.17 8:33 AM

    저도 한 마디 거들면(잘 모름서리...^^)
    국간장=집간장=재래간장=청장, 나머지는 진간장으로 알고 있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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