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날 이천나들이

[김혜경]

화요일날 이천으로 그릇 사러갈까 해요.
새책에 쓸 그릇, 조금만 사려구요.
뭐, 그릇 협찬 받아도 되지만, 제가 써보고 이러구 저러구 그 후기를 들려드리는 걸 여러분이 좋아하시는 것 같아서...지금 가지고 있는 그릇 총동원하고, 질박한 우리 그릇 조금 사서 쓰려고 하거든요.
아무래도 8월 들어서면 일때문에 이천못갈 것같고...

추천해주시고 싶은 그릇가게 있으신가요? 있으시면 좀 추천해주세요.
그릇이 싸고 예쁜 집...
부탁드려요.

[jasmine]

양귀자가 쓴 자기 음식점(홍대앞) 이야기책....그책에 이천에 도자기 구하러 다니던 이야기, 그릇 사진, 도자기집, 세번 바뀐 한식집의 그릇 변천사가 실려있어서 찾아봤는데.....음식점 하는 친구 빌려줬네요...ㅠ.ㅠ. 그 책 함 찾아보세요.....정성만 받아주세요....

[김혜경]

그러죠, 자스민님..^^

[1004]

혜경님, 저 그 책 있어요. 필요하심 말씀하세요. 보네드릴께요...

[두투미맘]

호호... 이천에 오신다구요? 저 이천살아요...
넘넘 반가워서요... 한참 못들어오다가 왔더니 (기억하실까?...)넘 좋은글과 정보가 가득있어서
늦은밤 이렇게 시간가는줄 모르고 읽고 있어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전 이천 사람이 아니고 결혼해서 4년째 살고 있거든요
넓은 주변이 못되서인지 그릇가게 알려드릴 게 없서서 너무 안타까워요....
그래두 이천에 오신다니 마냥 좋기만하네요
화요일이면 15일인가요?
내일이라도 주변이웃들한테 물어보구 좋은데 있으면 글 올릴께요
....
아이낳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살았는데 요즘 부쩍 결혼전 서울이 그리워 지네요
친정은 서울이지만... 애아빠는 불편한거 없는데 왜그러나 싶겠지만
조금전에 읽은 보세옷이야기만봐도 마음먹은대로 발빠르게 못움직이는 제입장이
넘 서글퍼져요.... 게으른 탓이겠죠....
고비인것 같아요... 마음 다스려야겠죠...
별러서라도 동대문 시장 다녀와야 겠어요....

[김새봄]

두투미맘님~ 그 기분 이해 됩니다.
전 10년전에 결혼하자마자 이천도 아니고 여주에 살았었어요.
정말 눈에 콩깍지 씌워서 한 결혼이니 신랑하나보도 살았지
너무 놀랐었답니다.극장도 하나 없더라구요.

그래도 이천에는 극장이 하나 있어서 죄석버스타고 이천까지 가서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도 사먹고 영화도 보고..그랬던 기억납니다.
그런 여주가 요즘은 극장도 생기고 실내수영장도 생겼다네요.
서울에서만 살던 사람 경기도라도 전혀 분위기 다른데 살려면
정말 답답해요.
좀 답답하시겠지만 아이들 좀 크고 지금보다 더 정들면
아주 좋은곳이에요.서울하고 비교 않되게 공기가 맑잖아요.

전 3년만에 서울로 도로 왔답니다.
이천에 장점은 소속버스타면 1시간10분만에 동서울터미널이던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이던 올수 있으니 그렇게 위안삼고 잘 지내세요.

간만에 엣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김혜경]

두투미맘님 기억하고 말고요...진짜 요새 뜸하셨네요.
그릇가게 알려주시면 좋구요, 괜찮으시면 우리 이천서 만나죠!!
점심이라도 같이...

[파란마음]

이천에 오신다니 저도 반갑네요.
저는 회사가 이천이라서.....
점심시간에 만나시면 저도 끼워주시면 안될까요?*^^*

[1004]

혜경님 제가 그책 찾아 봤는데요, 정확하게 참고가 될만한 건
김희종 작가의 '두울도예'라는 것 밖에 없네요.
검색어에 두울도예라고 치니까 위치랑 내용이 조금 나와 있으니 참고 하세요.

[러브체인]

앙 저두 따라가고 싶네여.. 근데 부천에서 이천은 느무 멀어여..^^ 전 차도 없는뎅..ㅡ.ㅡ
얼른 면허를 따던지 해야지..크..^^
그릇 사러 가고 싶네여..그릇그릇그릇..

[두투미맘]

와우!!! 그러면 정말 좋죠... 아침에 아이 어린이집 보내며 애엄마 몇명정도
티타임을 갖는데 그릇가게 물어봤거든요...휴우... 아직 추천가게 정보 없네요...
계속 만나는 사람 다 물어볼께요...
만나뵙고 싶어요... 근데 우리아이 하필 그날 어린이집 안가서리....
옆에서 말썽부리면 어쩌나 그게 걱정이네요... 하지만 괜찮으시면 전 넘 좋아요....
파란마음님두 이천이시라니 반갑네요...

[김혜경]

두투미맘님 파란마음님 우리 모두 모여서 밥먹어요. 이천쌀밥...흐흐
아이들 데리고 오시구요...약속시간 장소는 다시 서로 연락하구요...

[여주댁]

이천까지 오시다니 ~ 덕분에 도자기그릇사실때 안목을 빌어 저도 몇개 장만하고 싶네요.

[김혜경]

여주댁님도 같이 뵈면 좋겠네요...

[안진숙]

곤지암 쪽에그릇가게가많구요.광주요,질그릇.등..먹을거리많구요.
이천시내 쪽하군 거리가좀 있구요...

[(경빈마마)]

아~~~앙

일산은 언제 오시려나!

[김혜경]

진숙님 좀 자세히 가르쳐주세요. 제가 듣기로는 무슨 미란다호텔인가 그 근처 어디 얘길 들은 것 같은데...지도 보구 연구 좀 해야할 것 같아요.
두투미맘님 파란마음님 여주댁님 서울에서 10시쯤 출발할 것 같은데...몇시에 어디쯤에서 만나면 좋을 지 의견좀 주세요.

경빈마마님 저 일산은 아주 자주 갑니다. 거의 1주일이나 열흘에 한번?
안그래도 경빈댁 식탁보러 한번 뜨려고 합니다.

[안진숙]

샘님 미란다호텔근처에서 신륵사 쪽으로 ,여주 거주하시는분들이잘아실테고

곤지암은 반대방향으로 ,산업도로타시면 동원 전문대 ,곤지암 나옴니다.
배연정이하는 소머리국밥집,쌀밥집,도기 ,옹기,쌀독.광주요.등등..주욱직진하시면
일산가는 외곽 순환 고속도로나오지요.

우측으로 성남 강남가는길..좌측으로 분당나오구요
앞으로 고속도로 보임니다(직방가지요)일산꺼정....

[안진숙]

반대로 일산에서 이도로 타시면 곤지암 직방나옴니다 .
이정표 잘보시고 즐거운 나들이 되십시요..

[여주댁]

에구..저는 솔직히 무늬만 여주댁이라서리 도움이 안되겠는데요. 여주온지 몇달 되지않았거든요.
서울이 고향이라 남편따라 잠깐 온 거라 이참에 고향틱한 별명하나 지어 소문내고 다니고 있지요.
그런데 그 곤지암 가는 길에 있는 도자기가게에서 화분하고 조그만 시루, 경인미술관 찻집에 팔았다고 하는 찻잔을 사봤는데요. 화분갈이 하다보니 메이드 인 베트남 이라고 도장이 콱. 배신감이라니...
그쪽은 아무래도 지나가는 사람 상대하는 곳 같던데. 다른 곳 아시는 분~

[두투미맘]

10시 출발이시면 거의 12시 전에는 넉넉히 도착하실거예요..
서울 출발지점에 따라 걸리는 시간이 좀 다르겠지만 전 동서울터미널에서
이천터미널까지 딱 50분 걸리더라구요. 시간은 제가 맟추면되구요
참 파란마음님은 직장이시니까 점심시간에 맞취야겠네요
미란다호텔이 대표적인 건물이라 쉽게 찾을수 있구요
그릇가게는 아직도 정보가 없어서....^&^
이천쌀밥집은 맛있다는곳 몇군데 알아둘께요
우리꼬맹이 집에있는날인것이 좀 걸리지만... 넘 좋아요...

[파란마음]

장소를 알려주시면 12시까지 가겠습니다.

[꽃돼지]

이천에 오신다니 무척 반가운데요.....
전 이천에 사는 건 아니고 가까운 여주에 살거든요. 새봄님이 여주에 사셨다니 왠지 친근감이....
저도 결혼하자마자 여주로 왔거든요. 그다지 활동적이지 않은 편이지만 아는 사람 하나없고 많이 답답해 했었죠. 지금은 울 남편보다 활개치고 다니죠.^^

미란다 호텔 근처에는 그릇가게가 없는 걸로 아는데요.
여주에도 도자기 파는 곳은 많은데 사보질 않아서 어디가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울 신랑 친구중에 도자기 그릇 가게하는 친구가 있다던데...
도움을 드리고 싶은데 아는 곳이 없네요. T.T
정말 죄송!!! 이럴 때 정말 슬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