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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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끓이다 다태워서 온집안에 밴냄새 어떻게 없애죠? ㅠ.ㅠ
김은경 |
조회수 : 4,698 |
추천수 : 10
작성일 : 2003-07-11 09:31:08
오늘아침부터 집안에 난리가 났었습니다....
며칠전부터 사골국을 끓이겠다고 벼르고있다 어제저녁 끓여놨는데 신랑이 먹어보더니
좀 느끼하다고 하더라구요... 낼아침에 물을 좀더 넣고 끓여야겠다고 생각하고,
낼아침은 사골굴에 따뜻한밥 먹여서 출근시킬거라고 큰소리 뻥뻥쳤는데...
전기밥솥에 예약취사했는데 자다가 시끄러워서 깨더라구요... 이와 일어난김에
물좀 더붓고 사골 끓이기시작... 불을 줄였어야했는데.... 그러구 깜빡 잠이든거예요
한 10분정도 지났나.... 눈을 뜨니 눈이 따갑고 온집안은 뿌연연기로 꽉차고 그냄새는...
너무 속상하고 어제 옆에서 지켜본시간과 가스값도 아깝고.... 정작 맛도 못보고 태워버린
사골도 너무 아깝고.... 정말 큰일날뻔했는데...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도 드네요....
정말 불이 무섭구나 하는생각도 들었고... 이제 앞으로 가스불켜놓고 잠드는 일은
없을것같네요....
대충 환기시켰는데.... 집에 들어가기가 무섭습니다...
온집안에 탄냄새가 밴것같은데... 어떻하면 그냄새 없앨수있을까요??
탈취제를 사다 써야할까요??
며칠전부터 사골국을 끓이겠다고 벼르고있다 어제저녁 끓여놨는데 신랑이 먹어보더니
좀 느끼하다고 하더라구요... 낼아침에 물을 좀더 넣고 끓여야겠다고 생각하고,
낼아침은 사골굴에 따뜻한밥 먹여서 출근시킬거라고 큰소리 뻥뻥쳤는데...
전기밥솥에 예약취사했는데 자다가 시끄러워서 깨더라구요... 이와 일어난김에
물좀 더붓고 사골 끓이기시작... 불을 줄였어야했는데.... 그러구 깜빡 잠이든거예요
한 10분정도 지났나.... 눈을 뜨니 눈이 따갑고 온집안은 뿌연연기로 꽉차고 그냄새는...
너무 속상하고 어제 옆에서 지켜본시간과 가스값도 아깝고.... 정작 맛도 못보고 태워버린
사골도 너무 아깝고.... 정말 큰일날뻔했는데...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도 드네요....
정말 불이 무섭구나 하는생각도 들었고... 이제 앞으로 가스불켜놓고 잠드는 일은
없을것같네요....
대충 환기시켰는데.... 집에 들어가기가 무섭습니다...
온집안에 탄냄새가 밴것같은데... 어떻하면 그냄새 없앨수있을까요??
탈취제를 사다 써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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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새봄
'03.7.11 9:35 AM녹차잎을 태워보세요.초를 켜 놔도 도움이 되구요.
녹차나 홍차 앞으로된 차를 냄비에 담고 액한불로 놔두면
연기가 솔솔 나면서 타는데 이때 타는 냄새는 역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좀 놔둬두 되구요.방에는 연기가 나는 냄비를 들여다 놓으면 좀 나아집니다.
숯을 놓아두어도 같은 효과가 있다고 들어습니다.
커텐은 섬유탈취제를 사다 좀 뿌리시구요.
이부자리는 날씨 맑으니까 내다 널으세요.
에구 그런일 한번 있으면 기분도 꿀꿀하고 뒷수습도 만만치 않은데
다치지 않고 사고 않난걸 다행이라 셍각하시고 얼른 녹차잎이라도 좀 헤보세요.2. 김혜경
'03.7.11 6:32 PM사골 탄 냄새, 경험해보지 않은 분 모르십니다..(저 역시 경험자!)
초도 켜놓으시구요, 페브리즈도 뿌리시구요, 있는 방법 없는 방법 동원해도 며칠 걸려야 지워집니다.3. 우렁각시
'03.7.12 2:20 PM캐나다에서도 사골 끓이다 태워서 소방차까지 출동시키는 한국인이야기는 유명하죠...
사실 전 경험자가 아니라 모르지만..
한번 경험해본신 분들은 그 기분나뿐 냄새는 우째 형언할 길이 없다던데... 뭐 시체썩는 냄새라고도 하니...
페브리즈는 쓰시긴 하시되 ..결론적으로 돔이 안된다네요...
그냥 커텐 /쿠션,침구등 섬유류는 볕 좋은 날 하나씩 빠는게 최고랍니다.
어느 분은 인스탄트 커피를 한 병 사다가 2박 3일을 냄비에 끓이셨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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