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 버섯전골 국물내는법~

[초짜주부]

일밥 열번 넘게 읽었는데 회사에 없으니 갑자기 기억 안나구...
키친토크에 검색해보니...국물내는데 해보신분들이 느끼했거나..밍밍했단 말씀들이 올라와서..

저 첨으루 버섯전골 시도할려구여...점심에 신세계지하가서 생표고랑 팽나무버섯, 양파, 불고기감,곤약
면사랑에서 나온 멸치생칼국수 등등 재료 구비 해씁니다.

근데 불고기감 살짝 재워 넣는거 말구 육수...는 다시마랑 멸치 육수 바로 내어서 하려구 하는데..
이렇게 하면 좀 밍밍하게 되는건가여?

진짜 고기육수 내어서 해야 진국이 될까요?

집에 황태 구시다..라구 황태가루낸 조미료있는데 멸치육수에 이걸 좀 넣어볼까요?

오우..오랜만에 하는 요린데 잘하구 싶네여!~

도움말 주시면 고맙게씀당!~^^

[짜아]

어제 저녁으로 버섯전골 했는데 결과는 대만족이였답니다.
국물은 멸치와 다시마 . 마른표고가 있어서 그걸로 냈구요.
간은 간장과 국간장 반씩해야 맛있더라구요.

양파. 호박. 고추( 전 청량고추 넣으니 칼칼하니 좋더라구요),
배추속대(요건 꼭 넣으세요) 와 새송이.표고.느타리 돌려담아 끊이다가
마지막에 대파 많이 넣고 팽이 올려 먹으니 괜찮더라구요.

버섯전골에서 제일 중요한건 샤브샤브 소스(일밥 p121) 인데요.
이 소스에 버섯 찍어먹는 맛이란 한마디로 죽이더라구요.

한번 해보세요. 대만족이랍니다.

[초짜주부]

오호...마른표고.. 알게씀다! 근데 양념한 고기는 안넣으셨나바여..
저두 조금만 넣어야겠당.
땡추요!

[짜아]

불고기 양념하 고기가 있길래 조금 넣었는 맛있긴 한데
제 입맛엔 안 넣는게 더 담백할 것 같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