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콩조림이요, 어케 하는지 ..

| 조회수 : 1,108 | 추천수 : 4
작성일 : 2003-05-02 03:13:26
콩조림을 검색어에 넣어 봤는데 레서피가 없네요.  너무 초보적인 거라 그럴 것이다 싶어 이렇게 글 올리는 것도 참 조심스러운데..  밤새 불려 살오른 검정콩이 냉장고에서 며칠째 묵고 있는지라 급한 맘에 용기내어 글 올립니다.  죄송 ~
회원정보가 없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쌀집
    '03.5.2 11:13 AM

    먼저 콩을 삶습니다. 물을 자작하게 부으시고 콩을 삶으세요. 물에 충분히 담가 놓으셨으니 압력솥에 하지 않아도 되고 그냥 솥에 끓이시다가 맛간장이나 없으시면 그냥 간장과 설탕을 적당히 넣고 조리세요. 어느정도 콩이 조려지면 콩 겉모습이 쪼글쪼글해져요. 꼭 저희 목욕탕에 오래있다가 나오면 손바닥의 손가락 끝부분이 처럼...
    그럼 윤기나라고 오리고당이나 물엿 넣고 좀 조리다가 마지막에 참기름 조금과 깨를 맛나게 부려놓으면 됩니다.
    저는 갑자기 하는 경우가 많아서 콩을 불려놓지 않고 압력솥에 삶아서 하는데요. 콩 속까지 삶아져야 조려나도 고소합니다.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는지....맛나게 드세요. 아참 콩조릴때 다시마를 넣어서 같이 조려서 드셔도 많있어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 2. 김미라
    '03.5.2 11:20 AM

    검은콩 1컵,진간장4큰술,물엿4큰슬,통깨,물반컵...
    콩을 익을때까지 삶아요.삶은물은 따라버리고 간장,물엿,물을 넣어 조립니다. 마지막에 통깨...
    불린콩이면 반컵정도 더 넣으면 되지않을까요?

  • 3. 김혜경
    '03.5.2 11:37 PM

    죄송합니다. 제가 콩 잘 안먹거든요, 밥에 있는 거 다 골라서 아버지 밥에 올려놨어요, 자랄 때는. 지금은 콩밥 잘 하지도 않지만 어쩌다 먹게되면 kimys밥위에 다 올려놓습니다. 그러니 콩조림 해봤겠어요? 저도 편식을 고쳐야하는데...

  • 4. 쭈니맘
    '03.5.3 12:48 AM

    불려논 콩 물 버리지 마시구요.. 그 물에다가 조리면 색깔이 더 이쁘답니다...
    먼저 불린 콩과 물을 냄비에 넣고 끓입니다...
    진간장과 요리당을 넣고 조립니다....짜지 않게 간으 맞추시구요..
    좀 달달해야 맛나답니다...
    넘 많이 조리면 딱딱해지니깐..
    어느정도 자작하게 조려졌을때 참기름을 뿌립니다..
    전 깨는 넣지않고 상에 올리기 직전에 살짝 뿌린답니다..
    간단해요.....

  • 5. 이승연
    '03.5.3 2:55 PM

    검정콩(서리태) 1컵을 잘씻어 물 1컵을 넣고 10분정도 끓이면 비린내가 안 날 정도가 된다.
    간장 4Tbs 설탕 4Tbs 검정콩 끓인물 4Tbs을 섞어서 끓이다가 삶아놓은 콩을 넣은 후
    뚜껑을 열고 중간불에 조린다. 너무 쉽죠?



  • 6. 캔디
    '03.5.5 8:44 AM

    정말 감사드립니다.
    궁금하던걸 이렇게 빨리 답들을 주시니 언제라도 문두드려 찾을 수 있는 친정식구 하나를 옆에 두게 된것 같은 느낌입니다. 한국서 끼니 하나 번듯하게 차려 먹는걸 배우지 못하고 시집와 먼데서 살게 되니 이것저것 살림의 기초가 많이 딸립니다. 어쩜 그리도 잘해 드시는지 부럽기도 하고 존경스럽기도 하고, 82 쿡에서 많은걸 배우고 느끼며 사는 30대 주부입니다.
    답변주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콩은 알려주신 대로 조렸고 성공했어요. 냉장고 한자리가 비었나 싶자마자 콩조림 2통이 자리를 차지했읍니다. 뿌드~으~ㅅ~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1356 우족을 샀거든요 1 초록부엉이 2003.05.02 1,334 2
1355 어떤 전이 좋을까요? 3 꽃분이 2003.05.02 1,100 2
1354 생크림 만들려구여..... 3 예비맘 2003.05.02 1,448 51
1353 나쁜 광고는 어떻게 지우나요? 2 champlain 2003.05.02 737 10
1352 너무 쉬운 것 같은 질문이지만..... 2 상쾌한하루 2003.05.02 963 4
1351 콩조림이요, 어케 하는지 .. 6 캔디 2003.05.02 1,108 4
1350 집에서 누룽지 만드려면? 5 냐오이 2003.05.01 1,068 21
1349 냉동하기 좋은 밑반찬은? 3 마리아 2003.05.01 3,476 5
1348 [re] 헉~~ 설탕이 ... 4 피클 2003.05.01 1,512 2
1347 올리고당은... 2 정효정 2003.05.01 1,041 1
1346 이런...무쉭...^^;; 6 냠냠주부 2003.05.01 1,297 6
1345 맛간장이요~ 정지욱 2003.04.30 896 1
1344 ???? 2 1004 2003.04.30 1,059 30
1343 두릅보관법 아세요? 4 sunsfull 2003.04.30 14,322 12
1342 고등학생 도시락 반찬 2 최명희 2003.04.30 3,790 5
1341 빠르고 쉬운 아침식사법좀... 8 김주리 2003.04.30 1,960 2
1340 혜경님,일밥 248페이지,이탤리언 드레싱이요~ 1 송선옥 2003.04.30 997 1
1339 유통기한 가까워진 피자치즈 ?? 4 지니 2003.04.30 1,125 2
1338 남편 도시락반찬으로 6 장딸기 2003.04.29 3,010 3
1337 소금과 물 초짜주부 2003.04.29 959 17
1336 도와주시겠어요? 어향가지&유린기 4 앨리스 2003.04.29 1,422 3
1335 이번주 일욜날 친한 동생들이 와서 잔다는데... 1 이어진 2003.04.29 1,053 3
1334 살아있는 꽃게 어떻게 손질해야 하나요? 1 김나래 2003.04.29 1,008 5
1333 박선애님! 열무김치 담글 때 슈가 꼭 넣어야 하나요? 1 전혜진 2003.04.29 981 1
1332 일산에서는 꽃게를 어디서 사나요? 1 흑진주 2003.04.29 1,1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