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갈이겉절이...

[지니마미]

어제 집에 오다가 아파트 단지 입구에서 몇가지 야채를 펴놓으시고 행상을 하시는 할머니가 계시기에 그중 눈에 띄는 얼갈이를 사가지고 오기는 했는데 <일밥>도 들쳐보고 집에 있는 다른 요리책도 뒤져보고 그래두 얼갈이겉절이 래시피를 구할수가 없어서 도움을 요청해 봅니다...

야채 이것저것 넣고 하는 거 말구 단순히 얼갈이로만 하는 겉절이요...

[이종진]

젓갈 겉절이 양념장
재료 : 간장 2큰술, 젓갈(멸치액젓) 4큰술, 고춧가루 3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다진 파 1큰술, 깨소금 참기름 1큰술씩, 설탕
방법 : 젓국에 모든 재료를 넣고 잘 섞는다.
사용 : 부추무침, 상추겉절이 등에 이용한다. 오이는 소금에 살짝 절여 부친다.
from - 나물님집
제가 얼갈이로 해봤는데요, 맛은 있었는데 좀 짰어요.(멸치액젓 양이 많은듯) 그러니까 멸치액젓 양을 줄여서 넣고 맛을 보시고 더 넣으세요. ^^

[ecosys11]

안녕하세요..
제 친정에서는 젖갈안넣고 왜있잖아여
고기집가면 내놓는 상추파무침같은거요 그렇게 무치거든요
고추가루, 간장(조선간장), 식초, 설탕(식초랑 거의 같은양, 이거 안넣어주면 너무 시어요), 마늘, 참기름이렇게 해서 담백하게 먹어요...생각보다 꽤 맛있답니다.

만약에요 집에있는 고추장이 맛나면요.. 이거는 저희 시댁에서 하시는 방법이랍니다
고추장적당량, 간장(슈퍼에서 파는),식초 아주조금 , 설탕도 아주조금, 마늘 참기름이렇게 섞어서 잘 버무려주면 먹을만 해요...저희 시댁식구들은 신 음식을 싫어하시더라구요
처음엔 친정에서 먹던게 입에 맞아서인지 이게 모야 했는데 자꾸먹다보니깐 정들더구만요..
저희 시어머니께선 미원도 약간 넣으시던데 전 안넣고 그냥해요
신랑이 이젠 제가 한게 더 맛있다고 하죠^^;;;;;;
벌써 점심때네요....맛난 점심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