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달도리탕과 보쌈
내일이 일요일이라 마트에 가서 시장을 푸짐하게 봤어요
그중에 닭과 돼지도 샀는데요
요리를 할려고 하니까 글씨---
닭도리탕 과 보쌈 맛있게 하는 법좀 가르쳐 주세여---
내일 보고 행복한 입이 되는 주말을 만들어 주려교요---
1. 델리아
'03.3.22 9:00 PM제가 하는 보쌈은 너무 간단하지요.
양파를 두껍다 싶게 썰어서 압력밥솥에 깔고 그위에 두터운 목살을 얹지요.
고기에 후추와 소금을 뿌리고 제일 센불에서 끓이다가 꼭지가 올라오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약2~30여분을 더 익히다가 불끄고 김빠진뒤 썰어서 냠냠..
나중에 뚜껑을 열어보면 양파는 녹아서 흔적도 없어지고 그물에 돼지 기름이 둥둥..
대신 고기는 냄새하나두 안나고 정말 맛있어요.
겨울에 김장김치 꺼내서 쭉찢어 얹어 먹곤 했는데,요즘 양파가 너무 비싸서 양파가 아까울것 같네요.2. 김혜경
'03.3.22 9:07 PM도리탕은요, 전 일단 미향에 조선간장 조금 진간장 조금 고춧가루 파 마늘 생강 후춧가루 참기름 이런 거 모두 넣어서 양념장을 만든 다음 익히는데....
다른 책 찾아서 정확한 거 올려드릴까요??3. 이종진
'03.3.23 10:54 AM나물님의 보쌈집 무생채 맛있는데..
나물님 집에 가서 한번 찾아보세요. 직접 보셔야 하거든요.. ^^
http://www.namool.com/ 입니다.4. 설해목
'03.3.24 10:54 PM전 테팔찜기로 해요.
기름기가 쪽 빠지거든요.
고기에 소금과후추를 뿌려놓고 찜판에 깻잎.양파등을 깔고 그위에 고기를 얹어 쪄내죠.
가끔은 위의 채소대신 소금친 고기위에다 서양식 향신료를 뿌려 찌기도하죠.5. 쭈야
'03.3.25 6:54 PM저도 처녀적 회사근처 어느 작고 허름한 식당서 먹은 닭도리탕 맛을 잊지 못해 여러가지 레시피들을 긁어 모아서 이방법 저방법으로 실험도 해보고 했는데 기름기 등을 제거하고 토막낸 닭을 밑간(후추 소금 )해서 얼마간 재놨다가 달군 마른팬에 센불로 노릇하게 지집니다.(요것이 포인트!!!) 그러면 닭의 안좋은 기름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 기름을 체에 받쳐서 걸러 내시고 또 크게 썬 감자와 양파는 따로 기름두른 팬에 한번씩 볶아 놓습니다. 볼에다 양념장(고추가루3큰술,고추장반컵(8큰술),간장2큰술,다진파3큰술,다진마늘2큰술,설탕2큰술,물엿1큰술,맛술1큰술) 을 개서 섞어 놓구요.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따로 볶아놓은 닭과 야채를 넣은뒤 양념장을 넣고, 고기가 잠길정도로 물을 붓고 센불에서 조립니다.국물이 처음 분량의 3분의1 정도로 졸아들면 고추를 넣고 잠깐더 익힌뒤 불에서 내립니다. 양념장에 무나 양파를 갈아 넣어도 되구요..이렇게 먹으니까 제법 맛나요. 국물도 진득하니~ 난 시원한 국물낼땐 주로 고추장보다 고추가루 양념해서 많이 하는데 닭도리탕은 고추장이 들어가야 맵싹하니 맛나더라구요~ 여기서 많은 정보 얻어가는데 혹시 보탬이 될까해서 적어봅니다. 맛있게 먹고 살면 행복하잖아요.^^ 그 행복을 나누면 더 행복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