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 우유로 가구를 닦으라는데요

[풍경소리]

가구를 닦고 난 다음 물행주로 다시한번 닦아줘야하나요?
집에 상한우유가 500밀리 정도 있는데 저희 가구는 흰가구거든요.
상한우유로 닦으면 좋다고 해서 해보려구 하는데 아무래두 우유로만 닦음 냄새같은게
나지 않을까 걱정두 되요.
그냥 우유로만 닦아두 될까요?

[guest]

＊ 유효 기간이 지난 우유는 접시에 살짝 간 금을 가리는데 유용하구요. 우유를 담은 냄비에 접시를 넣고 5분 정도 끊이면 갈라진 틈에 스며들어 감쪽같이 없앨 수 있어요.
＊ 남은 우유도 물과 희석해서 화초에 줘도 좋아요.
＊ 식물의 잎에 낀 먼지를 닦아주면 윤기는 물론 잎사귀가 싱싱해 진다고 하구요.
＊ 마른 헝겊에 묻혀 냉장고나 가구를 닦아 보세요. 반질반질 윤이 나는 가구
광택제가 되죠..
우유는 신선한 동안에는 산성과 알칼리성의 두 가지 성질을 가지고 있지만 오래되어 상한 것은 암모니아 등이 발생하여 알칼리성만이 남게 되요. 세제는 약알칼리성 이라든가 중성이라는 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이 알칼리성의 변질된 우유에는 더러움을 제거해 주는 효력이 있다고하거든요. 게다가 우유에 포함되어 있는 지방분 때문에 광택까지 낼 수 있다구 해요.
＊ 약간 상한 우유는 박피효과가 있다고 그러던데요. (피부과의 박피술도 그런 원리로 한다고....) 세수할때나 샤워할때 사용해 보세요. 얼굴에난 잡티 없애려구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조금씩 사용합니다.

[guest]

참..윗글은 네이버에서 퍼왔어요.

[김혜경]

흰가구 우유로 닦지마세요.
상한 우유로 마루를 닦으라고 하는게 그건 즉 나무제품을 닦으란 얘기죠. 흰가구중에는 칠제품도 있지만 인테리어시트를 부쳐서 압축한 제품들도 있어요. 칠제품이라면 어떨지 모르지만 멤브레인같은거(요새 붙박이장 태반이 멤브레인)는 우유로 닦을 필요없거든요...

[노루귀]

냄새 나요. 요즘 크리너 제품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