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달라고 짜증내는 신랑위해....

[잉꼬부부]

매일은 아니고 이틀에 한번씩은 들러 매번 감탄하곤 합니다.
어쩜 이렇게 일이며 살림이며 똑 부러지게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지...

일요일되면 우리 신랑, 매번 짜증냅니다.
밥 달라고....
둘다 맞벌이하고, 일요일이면 쉬고 싶은게 둘다 똑같은데 밥차려 달라고 하면 왜그리 짜증이 나는지요.
일요일이면 자기가 먼저 한끼정도 차려주면 뭐가 짤리는지.. -.-

오늘 저녁부턴 퇴근후 자격증공부하러 학원에 갔다오면 11시정도 된다네요.
저녁도 잘 못먹는데, 오면 뭘 해줘야 할지..
배부르게 먹이곤 싶은데  한두시간 뒤 자면 몸에도 좋지도 않을것 같고...
적당하게 배부르고 영양있는걸 챙겨주고 싶어요.

님들의 맛있는 밤참을 좀 많이 알려주세요.....







여기 들를때 누가 메신저 보내면 급한 일 있다며 돌려보내고 한참후에야 답글을 줄 정도죠...흐흐

[김혜경]

잉꼬부부님 우선 신랑 밥차려주고, 다음엔 밥 좀 차려달라고 애교떨어보세요.

그리고 밤참은 글쎄요, 과일정도로 해결보심이...아님 약식같은 떡 종류를 조금 준비해두시거나....

[세실리아]

하하, 저희신랑도 밤참을 만들어달라고 조르는데...자꾸 살은 찌는데 heavy한걸 먹이면
안좋을 것 같아 도토리묵야채무침, 쫄면(덜맵게), 고구마 맛탕, 두부김치 이런걸로 해줘요~
근데 만들면서 집어먹다보니 제가 살이 찌는 것 같아 걱정이에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