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아직도 많은 식구 모일 때 밥이 자신 없어요.
양이 많아지면 정말 ...
그런데 고기는요, 그 비율대로 하면 짜져요. 양을 좀 줄이셔야해요.
갈비는 어떤 요리법을 하실 건가요. 찜인가요, 구이인가요?
찜이라면 더욱 싱겁게, 나중에 끓이다가 국물 맛 간본후 수정할 수 있으니까..
구이도 평소보다 조금 싱겁게 한 후 굽기 직전 고기 조각 조금 뜯어먹어봐서 싱거우면 맛간장 조금만 더 넣으세요. 맛간장이 이럴 때 제 역할을 다하죠.
보통간장으로 불고기양념할 때 고기 100g에 간장 1큰술인데, 8근이면 간장 48큰술? 큰일나죠,
200cc컵으로 한 두컵 정도 간장을 붓고 미향으로 조절해보세요.
절대로 짜게 하지 마세요!!
싱거운 건 용서가 되도 짠 건 절대로...
>난 급한데 오늘은 행님(선생님 이란 호칭 보다 더 정감이 있는것 같아 빠꾸려구요. 괜찮죠?)이
>행차 안하실것 같네요. 어제도 계속 들어 왔다 나갔다 했는데 조용하셔서 바쁘신거 알았어요.
>저기요 시아버님 생신이시라 음식 준비를 하는데 궁금해서요. 많이 하는 음식간의 비율을 조금 하는
>음식의 간과 똑같이 해도 되나요? 갈비를 한 여덟근쯤 쟀거든요. 어제 미리 챙겼으면 맛간장으로
>했을텐데 오늘 그냥 재느라고 불고기 양념으로 준비했어요. 책 펴놓고 계산기 갖다놓고
>비율이 나와있는 다른 요리책도 펴 놓고... 1큰술이 15cc니까 한근이면 간장이 90cc 여덜근이면...
>복잡하게 하죠? 그래도 좀 맛있게 해 보고 싶어서... 매일 조금씩만 해 먹다가 많이 하는거라
>잘 모르겠어요. 근데 왜 라면도 2개 3개 끓일땐 스프양을 조절하라고 설명이 돼있잖아요.
>행님은 큰일 많이 치루시니까 경험도 많고 잘 알고 계실것 같아요. 갈켜주세요.
>주말 잘 보내세요.
>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양이 많아지면...
김혜경 |
조회수 : 1,371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2-12-14 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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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1004
'02.12.14 10:19 AM행님 벌써 사고 쳤어요. 어제 밤늦게 쟀는데 아침에 구워서 좀 맛봤더니 짰어요. 안그래도 많을것 같아 양념장 남겼는데 맛은 좋더라구요. 약간 짜지 싶은 정도인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저는 구이용 LA갈비로 준비했거든요. 그래도 제가 그냥 했을때보다 맛은 좋아요...2. 김혜경
'02.12.14 11:02 AM급하니까 일단 배주스라도 한통 넣어요. 짠맛이나 좀 빠지게...
3. 김혜경
'02.12.14 11:06 AM1004님 전화해드리려고 하니까 회원정보 찾을 수 없네요. 앞으로 로그인 좀 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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