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코스트코에서 주로 냉동수입육삽니다.
LA갈비랑 소꼬리 찜용 갈비, 다 좋아요. 냉장육은 냉동육에 비해 잘 사지 않았는데 저희 친정어머니는 숙주나물이랑 감자랑 같이 구워먹는 철판구이하면 아주 맛나다고 하시던데...
닭고기는 거기가 정말 싸요 닭날개같은 거 이마트나 신촌현대백화점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죠.
돼지고기는 주로 하이포크의 옛날 삼겹살이라는 걸 사요. 제주돼지 삼겹살보다는 맛이 좀 떨어지는데 다른 삼겹살들과 비교하면 맛있고 싸고...
오븐토스터는 말 그대로 빵을 토스트하기 위한 것이죠. 아주 간단한 거, 토스트나 피자쪽 데우기, 적은 분량의 그라탕하기 정도가 적당해요.
정식요리를 위한 것이라면 권하고 싶진 않네요...
오븐대신 사려고 하신다고 하는데 구체적으로 어느 용도로 쓰실 건가요? 본격적 요리를 위한 거라면 좀 참았다가 다음에 가스오븐렌지를 들어놓으시던가, 아니면 아예 전기오븐을 찾아보시죠?
어딘지 잊었는데 대메이커에서도 전기오븐 내놓는 곳이 있다고 하던데...
>코스트코에 장 보러 갔는데 정육코너에서 40대 아주머니들이 코스트코 고기가 너무 좋다고 하시면서 많이 사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고기를 샀죠. 값은 정말 싸더라고요. 근데 집에 와서 먹어보니 실망 스러웠어요. 제 입이 까다로운가요? 제가 산 고기는 냉장육이었어요. 장조림용고기와 프리미엄(?)로스구이(시식행사하고 있었음)였어요. 장조림고기는 맛이 없다기보다는 ..... 뭐랄까? 아무 맛이 안나더라고요? 無맛이라고 해야 할 것 같네요. 로스구이는 냄새도 조금 나고 고기의 감칠맛이 안나던데요? 제가 요리를 잘못했나요? 아님 고기가..... 혜경님 책에도 코스트코 고기가 좋다고 써져 있었던 것 같은데 어떤 고기를 사시나요? 저 이번 주말에 장보러 가거든요? 돼지고기와 닭고기도 좀 살려고요. 아직 코스트코에서는 안 사봤는데.......
>아! LA갈비구이용은 추천 합니다. 고기 질도 좋았고 식구들도 다들 맛있다고 했어요.
>
>그리고 오븐 토스트기 말인데요.
>제가 아직 오븐이 없어서 급한데로 오븐 토스트기를 사려고요. 이거 쓸모 있을까요?
>12월 8일 까지 코스트코에서 필립스 오븐 토스트기 62900원 짜리를 7000원 할인해서 55900원에 판다네요?
>값이 싼건가? 잘 모르겠네요.
>
>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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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냉동육 주로 사요...
김혜경 |
조회수 : 2,274 |
추천수 : 19
작성일 : 2002-12-06 23: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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