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새로운 거 라면 양상추쌈 같은 거 어떨까요.
저 이 요리 몇년 전 플라자호텔 중식당에서 먹어보고 뭐 이렇게 맛있는 게 다 있나 싶었어요.
양상추안에 닭고기와 여러가지 야채, 그리고 당면 튀긴 걸 싸먹는 건데 당면을 씹으면 와사삭 하는 소리가 나는 것이 아주 재밌어요.
손님상에 낼 때는 아예 양상추 위에 쌈재료를 다 얹는 방법이 있고 각자 싸먹도록 양상추와 쌈재료를 따로 내는 방법이 있어요. 제가 먹을 때는 각자 싸먹었어요.
속재료는 닭고기 완두콩 당근 옥수수통조림 죽순 양파 등을 볶아서 만들어요. 모두 옥수수알 크기만하게 써는데 꼭 다넣을 필요는 없어요. 대신 색깔에는 신경쓰는 것이 좋겠죠. 아무래도 손님상인데...
다음 닭고기는 간장 설탕 소금 달걀노른자 녹말가루 등을 넣어 밑간을 먼저해둬요.
달궈진 프라이팬에 닭고기와 야채들을 볶으면 되요. 어지간히 볶아지면 요리용 술과 간장을 조금 넣어 간을 하고 후추와 참기름으로 마무리.
당면을 기름에 튀겨냅니다. 당면은 기름에 들어가면 금방 하얗게 부풀어버리니까 주의하셔야 해요.
이 양상추쌈은 자장소스를 같이 싸서 먹는 건데 자장소스는 춘장 대 꿀(혹은 설탕)을 2:1로 섞어서 만들어요.
또 무말이도 괜찮아요. 이것도 아예 말아서 내도 되고 각자 싸먹도록 해도 되고...
그런데 갈비찜이 있는데 또 돼지고기가 주재료인 요리를 하는 건 적당치 않은 것 같구요.차라리 생선요리나 새우요리같은 걸 하는 게 훨씬 보기좋지않을까요?
를 볶고
양상추는 큼직하게 뜯어놓으세요.
>괜찮은거 있음 추천 해 주세요~
>
>제가 생각해 본 메뉴는요 (우선.... 생각만 하고 있는 중입니다)
>갈비찜
>닭튀김 - 곁들여서 샐러드
>버섯 전
>잡채랑 냉채를 생각중이거든요
>사람은 아홉명 정도고요
>얼마를 준비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구요
>너무 식상한 메뉴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도 들어서... 도움을 청합니다.
>좋은 메뉴있음 추천 좀 부탁드려요~
>
>여기다 돼지고기가 주재료인 요리를 첨가 한다면... 어떤 요리가 좋을까요????
>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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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메뉴 ??
김혜경 |
조회수 : 2,332 |
추천수 : 50
작성일 : 2002-12-03 23:4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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