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프렌치 드레싱과 이탤리언 드레싱에는 재료에 약간 차이가 나요.
제 경우는 이탤리언 드레싱은 그 자체만을 드레싱으로 사용하는데 프렌치 드레싱은 다른 드레싱을 하기 전에 밑간용으로 많이 쓰죠.그런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아주 큰 차이는 나지 않는 것 같아서 전 이 둘 중 하나정도만 있지 두가지 다 구비하지는 않아요.
그리고 여기서 여담한마디.
원래 프랑스가 요리의 나라가 아니었던 건 아시죠. 옛날에 이탈리아에서는 프랑스를 야만인 취급했다잖요. 16세기에 이탈리아의 부잣집 메디치 가문에서, 카트린느 메디치 였나요? 하여간 이 여자가 프랑스의 앙리2세에게 시집가는 바람에 프랑스에 요리라는 개념이 생겼다는 거잖요. 어디 문헌에서 본 건 아니지만 프렌치 드레싱이라는 것도 실은 이탤리언 드레싱을 모방한 것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하여간 제 결론은 이들중 하나만 있으면 될 듯..., 이들중 하나를 꼭 고르라면 그건 그냥 손가는대로...(너무 무책임한가요?)
세번째 씨겨자는요, 드레싱에 넣어도 되구요, 소시지나 햄 지져서 찍어 먹어도 되구요, 핫도그나 햄버거에 먹어도 되구요, 심지어는 감자튀김 찍어먹어도 되요. 보통 머스터드처럼 부담없이 쓸 수 있어요. 간혹 씨를 하나도 갈지않아서 좀 부담스럽다 하시는 분들 있는데 그럴 경우 씨를 좀 갈아서 담은 걸 고르시던가 아니면 케첩이나 보통 머스터드에 아니면 마요네즈에 좀 풀어서 사용해보세요. 씨겨자 사기 귀찮으시면 안넣으셔도 되요.
그리고 244쪽의 용기에 대한 질문, 얼마전 신촌현대백화점에서도 봤구요, 남대문 숭례문상가나 대도상가 지하 수입그릇 파는 곳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어요. 어딘가 인터넷에서도 본 듯 싶은데 좀 비싼 것 같고...
>프렌치 드레싱이랑 이탤리언 드레싱이랑.. 차이가 많나요?
>책을 읽다 궁금해졌어요. ^^;
>샐러드를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 둘중 하나만 구입하거나 혹은 만들어보려고 하는데..
>잘 구분이 안가요.
>
>1. 프렌치 드레싱은 주로 어디에 먹는게 좋고 이탤리언 드레싱은 어디에 먹는게 좋은지..
>2. 그저 아무 야채에다 그냥 쉽게 뿌려먹는것은 둘중 어느게 더 편한지.... 어느게 더 실속있는지...
>알려주세요~ ^0^
>
>
> 참.. 또 궁금한게 있어서요. ^^;;
>3. 씨겨자요.
>책에 보면 프렌치드레싱 만들때 씨겨자 넣던데요. 이것 말고는 다른 용도는 없는건가요?
>별다른 용도가 없는데.. 굳이 프렌치 드레싱 좀 만들자고 한병 사긴 너무 아까;;;운것 같아서요.
>다른 용도는 없나요?
>아님 프렌치드레싱 만들때 씨겨자를 빼고 만들면 안되나요? ^^
>
>
>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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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싱에 대한 궁금증 풀이 몇가지
김혜경 |
조회수 : 2,205 |
추천수 : 26
작성일 : 2002-11-25 22: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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