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회를 상에 올리실 거면 그게 워낙 푸짐하고 고급요리이니까 다른 건 좀 약해도 되지않을까요??
회뜨고 난 서더리로 매운탕 끓이면 국도 필요없고...
간간히 집어먹을 반찬만 좀 있으면 될 것 같은데요.
일단 가지고 있는 밑반찬 리스트 적어보세요. 김치 종류와 젓갈, 장아찌, 그것도 꽤 여러개죠?
준비돼있는 밑반찬으론 좀 부족한 부분만 채우는 기분으로 메뉴를 짜보세요.
고기는 튀김같이 더운 고기요리로(닭날개 튀김같은거) 하나 준비하고, 샐러드 준비하고, 부추잡채와 꽃빵 같은 건 좀 번거로우실가요?
만약 이렇게 하신다면 닭날개는 전날 밑간해서 재워뒀다가 손님상 차리면서 튀기면 되고, 샐러드는 감자으깨서 만드는 샐러드를 하면 전날 만들어뒀다가 케이크 자르듯 잘라서 상에 올리면 되고...
손님이 자리에 앉아서 회를 드시는 동안 부추잡채 즉석에서 볶아 꽃빵과 함께 내면 좋을 듯 한데요...
냉채같은 건 재료 전날 다 손질해두고 소스 미리 만들어두고했다가 손님 오시기 직접 버무리기만 하면 되는데 요즘 날씨가 너무 쌀쌀해서 적당치 않을 것 같아요.
전 같은 것도 부쳐두면 집어 먹기는 좋는데 만들기 귀찮을 것 같아서. 괜찮으시다면 쉬운 걸로 부쳐보시죠? 감자가루 사다가 얇게해서 부쳐내면 맛있거든요. 또 빈대떡은 미리 부쳐두었다가 데워내기만 하면 되긴 하는데.
그런데 이렇게 하면 특별해보이지 않을 듯해서...
>안녕하세요..아래 답변 넘 감사드려요..
>왜 진작 새우를 생각하지 못했을까요?..중국집에는 새우가 들어갔었는데..
>
>23일 집들이를 하거든요..
>근데 중요한건..제가 토요일날 출근을 하거든요..
>진짜 대책 없죠?
>손님 초대해 놓고..이게 뭔지..
>직장 동료들을 초대하는건데..동료들이 이해하기로 하고..
>퇴근후 좀 쉬다가 모두들 오기로 했거든요..
>
>그래도 도대체 뭘 해야 할지..좀 특별한 집들이를 하고 싶은데..
>주 메뉸..집이 바다근처라서 회를 하려고 하거든요..
>
>어떻게 저 혼자 힘으로 하고 싶은데..
>미리부터 준비하면 가능한 요리가 있을것도 같은데요..
>
>책에서 보니깐..혼자서도 잔치 준비를 다 하셨다고 읽은거 같거든요..
>많은 도움 부탁드려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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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회 하실거면....
김혜경 |
조회수 : 2,275 |
추천수 : 34
작성일 : 2002-11-16 1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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