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잘 하시나봐요. 미역국까지 끓이시고.
고기로 먼저 육수를 내서 끓이는 방법도 있구요, 이 경우는 양지같은 거 핏물 잘 빼서 푹 고은 고기를 잘 찢어두고 다른 냄비에 참기름과 조선간장으로 조물조물 간이 배도록 한 미역을 볶다가 국물을 붓고 고기 건더기와 마늘은 나중에 넣죠.
이런 방법도 있어요.
잘게 썬 쇠고기와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미역을 조선간장과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간이 배도록 한 후 잘 볶다가 국물을 붓고 다진 마늘을 넣는 거죠.
제가 쇠고기 냄새에 둔한 건지는 몰라도 간장과 참기름 마늘 때문에 고기의 노린내는 나지 않던데...
두딸 아빠께서 고기를 먼저 끓인다고 하셨는데 잘게 썰어놓은 거 먼저 끓이신다는 뜻인가요? 그런 고기는 대개 사태부분이 많은데 돼지나 소나 사태부분이 다른 부위에 비해 냄새가 좀더 나는 것 같아요. 국에서 고기 냄새 나는 건 끓이는 방법의 문제라기보다는 부위의 문제인 것 같은데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고기미역국을 끓이는데,
>
>가끔 노린내가 나네요.
>
>해결방법은 없을까요?
>
>소고기는 이마트에서 국거리용을 사서
>
>먼저 소고기를 물에 짤박하게 담그고 일차적으로
>
>끓인후에 미역과 마늘,조선가장을 넣습니다.
>
>좋은하루 되세요.
>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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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끓이는 거는요...
김혜경 |
조회수 : 2,506 |
추천수 : 49
작성일 : 2002-11-12 1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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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김미라
'02.11.12 10:17 AM소고기를 먼저 국간장과참기름에 완전히 볶은 후 끓여보세요. ^^
플러스...마늘은 안 다지고 통으로 넣으면 국물이 깔끔하답니다.2. 김수정
'02.11.14 9:56 AM제가요. 이 글을 읽고 첨으로 미역국이란걸 끓였거든요. 오빠는 그렇게 하는게 아니라고 구박했는데요. 제가 우겼죠. 여기서 배운데로 하겠다구요. .............. 끓이고 나서 간을 보더니 왠일이냐며 간도 맞고 좋다는 거예요. 간이 맞다는 소리는 첨이었어요. 아~ 행복해라.
3. 뾰루퉁
'05.7.12 4:46 PM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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