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요, 먼저 참기름과 쇠고기 미역, 조선간장을 손으로 조물조물 한 다음 잘 볶은 후 물을 부어서 푹 끓여요.
다진 파는 넣지않고 다진 마늘만 넣고요.
그런데 최근 여기서 다른 분들에게 액젓 넣는 걸 배웠어요.
지난번에 조선간장을 넣고 끓이다가 액젓을 조금 더 넣어 간을 맞췄는데 깊은 맛이 나는 것 같았구요, 요즘 저희집 조선간장이 너무 커매서 국색깔이 예쁘지않았는데 액젓을 조금 넣으니까 색깔도 예뻐지구요.
그리고 또 하나 포인트 미역국은 은근한 불에서 좀 오래 끓여야 맛있어요.
저 직장 다닐 때 매번 kimys가 타박했어요, 뭔가 이상하다고.
그런데 요즘 푹 끓이는 탓이 그런 말이 없어졌지요.
그리고 또 하나 간혹 소금으로 간하면 국맛이 써지는 경우가 있어요. 가능한 소금은 조금만 넣으세요.
>항상 미역국을 끓이면 전 괜찮다 싶은데 신랑은 좀 어딘가 이상하데요..
>들기름으로 소고기를 볶은후 물을 붓고 미역을 넣고, 조선간장을 좀 넣고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하거든요..
>맛있게 끓이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전 미역국 이렇게 끓여요.
김혜경 |
조회수 : 2,997 |
추천수 : 86
작성일 : 2002-11-08 2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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