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먹다둔 호박 그런 모양이 되서 버린 거 무지 많아요.
쪽지에 적어서 냉장고 안에 붙여두는 거 한번 해보세요. 편해요. 오늘 TV에는 소개가 안됐는데 때로는 냉장고나 냉동고안의 재료들을 들여다보다 해 먹을 수 있는 음식 이름을 주욱 적어 두기도 해요. 해먹으면 지워가는 식으로 재료들을 없애죠.
아채탈수기는 요, 뚜껑이 있는 볼 같은 건데 그안에 망바구니가 하나 더 있어요. 그 망에 야채를 넣고 뚜껑을 닫은 후 뚜껑에 달려있는 줄을 당기거나 레버를 돌리면 원심력에 의해 채소의 물기를 제거하는 것으로 맛있는 샐러드를 만들어주는 비밀 병기죠.
제가 디지탈 카메라로 사진을 찍어서 올려드릴게요, 며칠만 기다려주세요.
>TV를 보고 사이트에 가입하게 됐어요.
>한 참 글을 읽어 보니깐 야채탈수기라는 것이 있는데 그게 뭔가요?
>저도 직장에 다니다 보니 냉동실만 꽉 차고 ..
>고추를 냉동실에 넣으라는 말에 당장 냉동실에 넣다 보니
>쭈글쭈글해진 호박 2/3를 발견했어요. 말라서 (?) 물이 나오고 속씨는 안으로 말려 들어가고...
>먹을수 없겠죠?버려야겠죠?
>임신한지 20주인데요. 건망증이 심해서...저도 쪽지에 적어놔야 겠어요.
>앗 길다.
>그럼 다음 기회에..
>ㅅ
>ㅠ
>ㅇ
>.
>.
>.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그 호박은 버리세요
김혜경 |
조회수 : 2,432 |
추천수 : 97
작성일 : 2002-11-08 21: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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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뾰루퉁
'05.7.12 4:42 PM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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