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에스프레소는 못마셔요, 그런데 카푸치노는 정말 끝내줘요.
세척도 그리 어렵지 않고( 쉽게 빼내서 물 세척하면 끝) 우유의 거품도 잘 나요.
불편한 점이라면 딱 두잔만 나오고 컵을 올려놓는 자리가 얕아서 에스프레소 컵이나 올려놓아야지 어지간한 머그는 들어가질 않아요.
솔직히 말하면 저희집 kimys에게 카푸치노 해줄 때 말은 안하지만, 정말 대단한 봉사를 하는 듯 싶어요. 인스턴트보다 귀찮거든요.
일단 에스프레소 머신을 예열하고, 한잔 쯤 그냥 물을 뽑아내요,이렇게 해야 커피가 나올 때 뜨겁게 나오지 예열됐다고 바로 뽑으면 금방 식어요.
그리고 설거지 그릇이 좀 더 나와요, 전 일단 먹을 컵에다가 우유거품을 낸 다음 그 컵을 받쳐서 커피를 받는데 이 컵에 제한이 많아서, 정말 기분내고 예쁜 컵에 먹으려면 먹을 컵은 뜨거운 물 담아서 대기시키고, 에스프레소컵에 커피 받고 또 작은 그릇에 우유거품내고...
좀 번거롭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가 멀다고 카푸치노를 만드는 건, 정말 커피가 맛있다는 거죠!!
아, 카푸치노 생각나네요, 바로 한잔 마셔야겠어요.
>에스프레소를 아주 좋아하지는 않지만 카푸치노랑 스팀우유에 코코아를 타면 너무 맛있을거 같아서
>
>고민 중입니다. 값이 한 두푼 해야 말이죠.
>
>어떤가요? 저는 코스트코 에 있는 모델을 갈때마다 눈도장 찍고 있는데요.
>
>사용은 편리한지(세척 및 커피 추출), 스팀은 우유를 데울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지...
>
>꼭 올려주세요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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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머신 사용기
김혜경 |
조회수 : 3,373 |
추천수 : 223
작성일 : 2002-11-04 20: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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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뾰루퉁
'05.7.12 4:39 PM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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