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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remy 님이나 된장 만들기의 고수님들 봐주세요.

| 조회수 : 2,551 | 추천수 : 130
작성일 : 2010-02-24 12:08:52
제가 오늘 메주 1말(콩 7.2킬로, 메주의 무게는 6.2~6.6킬로) 6덩이를 받아서 씻어서 채반에 말리고 있는 중입니다.

항아리도 뜨거운 증기에 소독하여 말리는 중인데요.
질문이 있습니다.

제가 구매한 항아리의 사이트에서 어느분의 댓글에 간장 안빼고 된장만 만들기엔 20리터 항아리가 딱 맞는다는 글을 보고 저도 간장을 안뺄 요량으로 이 사이즈는 구매했는데 어제 레미님 키톡에 올리신 장담그기 내용 보고 간장을 안뽑든 소량으로 뽑든 그 레시피대로 하려고 하니 아무래도 항아리가 작아서 메주 한덩이든 두덩이를 빼고 담가야 할 듯 한데요.

이 메주는 빻아서 냉장고에 보관해 놓아야지요?

이 빻아논 메주는 나중에 막장을 담글 때 쓰던 아님 간장 빼고 된장 만들 때 보태든 할 때 쓸 수 있지요?

그리구 어느 분은 물을 끓여서 소금물을 준비하던데 요게 끓여야 되는 건지 아님 안끓여도 되는 건지?

답변 주시는 분께 감사드립니다.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emy
    '10.2.24 12:57 PM

    네.. 많다 싶으면 남겨두고 쓰시면 됩니다..

    그리고 소금물은 끓이지 않으셔도 됩니다..
    소독이나 불순물 때문에 그러는건데
    수돗물을 끓여먹는다...머 이런 개념으로 생각하심 됩니다..
    그래서 물을 생수를 쓴다거나 하지만
    끓이지 않으셔도 상관없습니다..

  • 2. 오렌지피코
    '10.2.24 6:52 PM

    음... 저는 메주 건져서 된장 치댈때 메주가루를 좀 섞거든요. 레미님 말씀대로 되기 조절용.. ^^
    그리고 고추장할때도 메주가루가 필요하긴 하죠.
    근데요, 한덩어리 가루 빻으면 양이 엄청나거든요. 한덩어리만 빻으시면 그걸로 된장 치대고 고추장까지 넉넉하게 담그시고도 양이 좀 남을걸요?
    절대로 두덩어리 빻지는 마시라구요. 그리고 뭐.. 메주가루 발효 식품이라서 저는 냉장고에 안넣고 베란다에 항아리 옆에 그냥 두었다가 썼습니다만 괜찮던데요.

    저는 물은 생수를 사다가 써요. 계량이 되서 간편하고요, 어떤 분들은 수돗물 그냥 쓰긴 뭣해서 끓이지는 않고 하루정도 미리 받아 둔다고 하더군요. 염소 소독제가 자연 증발하라고요.
    저는 간장까지 빼기 때문에 생수를 2리터짜리 20병을 산답니다. 그리고는 그 병을 잘 말려서 소독해 두었더가 여기다가 나중에 간장을 담아요. ㅎㅎㅎ

    하지만 물은 끓이지 않지만 천일염에 상당부분의 흙+먼지 등이 포함되어 있어서 소금을 녹인다음 한번 면보에 걸러는 내야 해요. 걸러진거 보시면 헉 하실거랍니다.
    그거 싫으시면 꽃소금같은 정제소금 써도 되요. 그리해도 장맛만 좋아요.

  • 3. 쿠키맘
    '10.2.24 9:29 PM

    정말 주옥같은 댓글입니다. 고개 숙여 감사드려요.

  • 4. 피안
    '10.3.8 10:41 PM

    소금물을 저녁에 만들어 조용히 가라앉혀 두었다가 다음날 면보에 거르시면 더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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