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82에서 배운 마늘 장아찌 만들었는데요.
처음 일주일 소금물로 매운기를 빼고
그다음 배합초를 만들어 끓인 물을 바로 용기에 붓고
3일 정도 후에 배합초를 따라내어 끓여서 식혀 붓는 식의
마늘 장아찌요.
제작년에 통마늘을 그렇게 해서 작년에 잘 먹었어요.
제 기억으로 배합초 다시 끓여 부을때 이번처럼 이런 증상이
없었던거 같은데 이번에 좀 이상해서요.
예전과 이번과 차이접은 예전에는 껍질을 다 안까고 통마늘에서 겉껍질을 한두겹
남긴 상태로 장아찌를 담궜던 거고
이번에는 그냥 껍질을 다 까서 처음의 방법대로 한건데요.
아참... 하나 잘못된게 끓여서 뜨거운 물을 바로 붓는게 아니고 식혀 부어야 하는데
처음 배합초 만들어서 끓여설랑 뜨거운 물 그대로를 바로 부었어요.
익어서 물렁거릴까 걱정했는데 그건 아니라서 다행이었고
82검색을 해보니까 씹었을때 아삭하면 먹기에 괜찮다고 하시기에
괜찮겠다 했는데요.
여튼 3일 후에 다시 배합초를 끓이는데 이게 왜이렇게 거품이 확 올라오고
배합초가 투명하지 않고 좀 이상했어요.
찝찝해서 (혹 배합초가 상했을수도 있다해서..) 그냥 버리고 새로 배합초를 다시
만들어서 끓인다음 식혀서 붓고는
다시 3일쯤 되어서 배합초를 끓였는데
끓이기 전에는 배합초가 깨끗하고 투명한데
끓이니까 또 역시나 거품이 확 올라오고 식혀보니 또 배합초에 뭔가가
불투명하니 좀 그래요.
이게 두번째 다 그러다 보니 그냥 식혀서 부어놨는데
냉장실에 넣어두고 몇달후에 먹어도 될런지.
왜이러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마늘 장아찌의 배합초가 좀 이상해요.
띠띠 |
조회수 : 1,952 |
추천수 : 34
작성일 : 2009-07-03 20:39:03
- [줌인줌아웃] 무궁화언니 5 2023-07-25
- [키친토크] 아마도 처음이자 마지막.. 14 2023-07-12
- [줌인줌아웃] 불두화 아래... 6 2022-05-19
- [줌인줌아웃] 봄은 오는데... 5 2020-03-1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