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나 식초만들때 부패와 발효의 차이?

[ash]

엔지니어님 글보고 양파효소 만들어봤는데요 2주정도 지나면서 곰팡이가 피더니

썩는냄새가 나서 결국 버렸어요.-.-

양파나 설탕 다 유기농으로 써서 재료비도 많이 들어갔는데..ㅜ.ㅜ

다시 만들어보고 싶어서 여기 자료들 자세히 찾아보니 제가 잘못한게 처음에 양파를 물에 씻은후 물기를

제대로 제거하지 않은것, 해나는곳에 투명한 유리병에 담아둔게 문제였던거 같아요.

그런데 곰팡이는 원래 핀다고 하던데 혹시 잘되고있는걸 버린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냄새가 분명 쓰레기 썩는것같은 그런 냄새였거든요?

식초나 효소 만들때 발효가 잘 되고 있으면 그런냄새가 아닌건가요?

성공하신분들 얘기좀 해주세요~~~감식초,사과식초, 양파식초 다 만들고싶은데..

[이영희]

저도 그글 보고 요즘 열심히 만들거든요.
물론 닦아 물기 제거 별로 안하고...^^;;;
투명한 유리병에...
햇빛은 들어오지않지만 밝은곳에(어두운 곳이 별로 없어서....)
잘되고 있어요.
냄새는 그냥 양파 냄새(?)
나쁜 냄새는 없지요.
제 생각에 설탕의 양이 적었던거 아닐까요??
원래 설탕이 충분하면 물기 잇는 것도 안변하거든요.
곰팡이는 전혀 없구요...전

[ash]

아..역시 제가한게 부패한게 맞나봐요.-.- 설탕양도 1:1 비율로 넣었는데..이번엔 좀더 넣어볼까봐요.
꼭 성공해서 식초도 만들고 다 하고싶은데..방법이 간단해서 쉬울줄 알았는데 그렇지도 않네요.^^;;
암튼 답변 감사합니다~^^

[햇살마루]

저도 양파와 마늘 생강을 했는데..빛 들어오는 베란다에 그냥 두었는데
물은 많이 생겼어요...빛이 들어오면 안되나요? 지금이라도 어두운 곳으로 옮겨야 할까요?

[ash]

윗님은 밝은데 두어도 문제안됐다고 하시니 괜찮지 않을까요? 저도 여기저기 많이 검색해봤는데 빛이들지않는곳에 두라고 하던데 괜찮은 장소가 있으면 그게 낫지않을까싶네요. 근데 발효식품 많이 하신다는 어떤분이 그러는데 그분은10통에 1통은 부패한다고 이유는 모르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암튼 잘되고 있다니 부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