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할려고 하는데요~

[친한친구]

우리아가 이제 만 6개월 지났는데요.. 고기를 먹여야 할 것 같아서요..
육수 뿐만 아니라 고기도 잘게 다져서 먹여야 한다는데 국물이야 국거리로 하면 되겠지만
다지기엔 국거리가 좀 질기지 않나요? 하기야  아주 푹~ 끓이면 부드러워지긴 하겠죠?
다들 어느 부위로 하시고 계시나요?

[mulan]

제가 쇠고기를 조금 사용해보았는데요. 완전 갈아서 해야 할듯 하구요. (참고로 우리 아기는 8개월 되어가고 있네요) 이마트 갔더니 이유식용 쇠고기가 따로 있긴 하던데... 보니까 기름기 거의 없는 홍두꺠살인가? 그렇던데요. 기름기 없는것으로 하시면 좋고요. 익히니까 갈아도 덩어리져서요. 익혀서 한번 더 갈면 어떨까 싶어요. 고기로 이유식하는것이 쉽지 않더군요.

[귀염맘]

마트 가시면 안심 다져서 파는게 있어요.
이유식용이라구 따로 표시도 되어 있구요.
국거리는 질기기 때문에 안심으로 푹 끓이셔서 부셔서 주시면 될거에요.
맛난 이유식 해주세요.~~

[ommpang]

저는 홍두깨살로 쓰거든요.
기름기 없는 부위로 주라고 해서 육수도 홍두깨살로 그냥 내서 합니다.
근데 이유식책 보니깐 육수보다는 고기 자체를 먹는게 더 중요하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홍두깨살 사다가 좀 떼어서 육수낸 후 고기는 건져서 칼로 잘게 다져요.
그리고 남는 고기는 신랑이랑 저랑 장조림 반찬 만들죠~ ^^
6개월말쯤부터 3달가까이 이렇게 먹이는데 아직 목에 걸려서 거북해하거나 그런거 없이 잘 먹고 있어요

[heartist]

저희 애는 이가 늦게 난 편이라 6개월 이후엔 안심을 얇게 썰어서 물에 데친 후 고기만 커터에 갈아 죽에 섞어 줬구요, 이렇게 하니 전혀 걸리는거 없이 잘 넘어 갑니다.
건더기를 먹게 된 지금은 마트나 백화점 가서 이유식이라고 하면 알아서 다져줍니다.
그 자리에서 다져주는게 좀 나은거 같아서요
요즘은 밥그릇만 보면 입 잡짭 다시고 빨리 달라고 응응대는게 넘 이뻐요

[노란사탕]

국거리는 많이 질길거 같아요..
동네 식육점에서도 이유식 할꺼라고 하면, 알아서 해주던데요. 주로 안심부위 주는거 같았어요.
결반대로 써니까.. 가는 것 보다 훨 낳은거 같던데요.. 익으니까 더 잘게 되는거 같기도 하구요.
울 아기도 9개월인데.. 6개월부터 목에 걸리는거 없이 잘 먹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