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을 그냥 통으로 담아서 별것 아니라고 생각해서 10kg 담고 20kg 또 주문했는데..
조금 전에 4일정도 된 매실을 저어줬는데.. 통이 너무 커서 손 넣어 젓는 것 밖에 안되는데..
이거 정말 일이네요.
팔꿈치까지 깨끗이 씻어 말린다음 손 넣어 저어보니 바닥에 깔린 설탕이 벌써 딱딱하더라구요.
언제까지 이 노릇을 해야할지...
20kg 또 담가야하는데 참. 매실 담는 거 만만한게 아니군요.
자식키우는 심정으로 매일 들여다 보기는 했는데.
요리물음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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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 저어주기 일이네요.
아이둘 |
조회수 : 3,168 |
추천수 : 0
작성일 : 2006-06-19 17: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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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달래냉이꽃다지
'06.6.19 7:04 PM조금 큰 나무주걱으로 해도 되는데요
약 5번정도 저어주니 설탕이 다 녹더군요
우리집에선 3-4일간격으로 저어줬어요
주부 노력없이 되는 일 아무것도 없잖아요
너무 비싸서이지 유기농설탕으로 담으면 그런 수고 안하거나 덜해도 되구요
올리고당으로하면 좀 덜 수고해도 되지만 매실액기스가 걸쭉해서.....2. 치즈케이키
'06.6.19 8:57 PM유리병인가요? 플라스틱 통에 든건 통을 굴려준다고 하던데요..^^
3. 비행기를타고
'06.6.20 12:53 AM작년엔 10킬로 항아리에 담궜는데, 1달지나 한 번 뒤집고 또 한 보름이나 지나 한 번 뒤집었나 싶네요. 하여간 두 번 정도만 주걱으로 뒤집었는데 뭐 거를때 설탕이 가라앉진 안았던데요. 나무주걱 넣어 젓기는하지만 손이나 팔이 끈적거리게 되죠... 올해는 저도 몇 차례 더 저어줘야겠군요. 하지만 매일같이 저어주는건 좀 심하다 싶네요. 생각날 때나 한 번 씩 저어주세요. 구데기 무서워 정말 장 못 담급니다. 시작 전에 벌써 질리까 걱정이네요.
4. 풀삐~
'06.6.21 3:52 PM그래서 저흰 아예 첨부터 커다란 다라이??에 매실과 설탕을 재워 오며가며 저어주다가 설탕이 다 녹으면 ( 10여일정도 경과 그제서야 항아리에 넣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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