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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물음표

요리하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궁금증, 여기서 해결하세요

간장을 만들었는데요..곰팡이가..

| 조회수 : 22,156 | 추천수 : 7
작성일 : 2006-04-05 21:14:01
얼마전에 메주를 띄워서 간장을 만들었어요..
지금 한달좀 지난거 같은데.. 위에 곰팡이가 하얗게 피었어요..
체로 걸러내는데..자꾸만 생기네요.
왜 그런거지요..
그리고.. 간장을 그냥 먹어도 되는건지..
궁금하네요..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칼라
    '06.4.5 9:28 PM

    된장 간장 만드실때 간장달여두지 않으셨나요?
    지금이라도 간장에쌓인 곰팡이 걷어내시고 한번끓여 항아리소독후에 다시 담아보세요.
    저도 제작년간장 아치하고 안달여둿드만 곰팡이끼엇는데 한꺼번에 걷어지고 간장에 이상무랍니다.
    먹어도 되요~

  • 2. 수빈마미
    '06.4.5 9:36 PM

    아.. 아직 달이기 전인데요..메주 아직 안 건진 상태에요.. 옥상 항아리에 처음 담아둔 그대로랍니다..
    한 열흘쯤 후에.. 메주 걸러내서 된장담고 간장은다리려구요~~ 근데..곰팡이가 피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 3. 복주아
    '06.4.5 9:45 PM

    수빈마미님.. 메주 띄운상태에서 피워지는 곰팡이는
    걱정 하실 필요 없어요. 그런걸 장에 꽃핀다고 하는거랍니다.
    아마도 올해는 수빈마미님네 된장이랑 간장이 아주 맛있을꺼예요.
    원래 띄운장에 꽃이피면 그해 장이 아주 맛있거든요^^
    그러니까 걱정 하시지 마시고 기다리셨다가
    맛있는 된장 간장 만드세요~^^

    저는 올해는 무슨 주책인지 날도 안찬 메주를 건져 된장을 만들었어요.
    어쩐지 건져보니 너무 뻑뻑하다... 했더니만 너무 일찍 건져서
    조금 걱정도 되고.. 그렇답니다.

  • 4. 후리지아
    '06.4.5 11:20 PM

    맛있는 장에 꽃가지가 핀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특별이 이상이 없는한(물이 들어갔다거나 ..) 간장을 달이면
    간장맛이 거기에서 머문다고 하네요.
    달이지 않고 보관하면 시간이 갈수록 맛있게 되구요.
    친정에서 얻어먹는 간장이 참 맛이있거든요.
    달이지 않으세요.
    전 간을 맞춰야하는 요리에는 거의 집간장으로 간을 합니다.
    불고기류도 집간장으로 하는데 진간장으로 하는 것 보다 훨씬
    깊은맛이 납니다.
    걱정하시지 말고 그냥 깨끗하고 물기없는 나무 스푼을 이용하여 살짝 걷어내시면
    될거예요.

  • 5. 들녘의바람
    '06.4.6 1:45 AM

    난생처음으로 된장을 담아서 먹을라치는 묵힌 헌댁입니다.

    내 살림을 한지 20여년도 더 됐는데,, 인제서야 집된장이 그리워서리...

    근데 우리집 옥상에도 자꾸만 흰 곰팡이가 생겨요. 조금 아주 조금씩...

    저는 혹시 싱거워서 그러는 것은 아닌지 고민~~~고민하던중 수빈마마댁에서도

    그런다니... 저는 메주 띄운것에 간장 색상도 괜찮고해서 매일 항아리 닦아주고

    처다보고(매일 하루 일과가...)

    이참에 저도 질문요????

    언제 메주와 간장물을 불리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여기 저기 의견들이 분분해서 저는 참고로 음력 대보름 다음날에

    메주를 소금항아리에 잠수 시켰습니다....

    추가 답변요....

  • 6. 복주아
    '06.4.6 10:53 AM

    메주를 띄우는 시기는 음력 정월달 말날 담그는게 제일 맛있다 합니다.
    올해는 정월 말날이 2월 10일,22일 이었지요?
    저는 10날 담그었어요.
    그리고 음력 2월은 썪은달이라 하여 통과하고 3월에 담그기도 한답니다.
    이 장담그는것은 집집마다 달라서 정월에만 담그는집도 있고
    또 3월에만 장을 담그는집도 있어요.
    그런데 될수 있으면 추울때 담그는것이 간도 쎄지 않고 맛있다 하네요.
    정월에 담은 장은 60일만에 뜨고(메주와 소금물분리 하는것)
    3월에 담은 장은 40일만에 뜨는거래요.
    들녁의 바람님댁 된장도 아주 맛있겠어요^^
    장에 꽃이 피니까요..
    맛있는 된장 간장으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 7. 행복해
    '06.4.6 1:45 PM

    걱정 마세요... 해마다 서울 아파트에서 장을 담거든요,,, 흰 곰팡이는 참 좋은 것입니다.
    장이 발효식품이니까 곰팡이 녀석 피는 건(제 집이죠!) 당근이다. 이렇게 보시고요. 너무 많이 폈으땐, 채로 걷어내 주세요,,, 피고 또 핍니다. 유난히 많이 피어서 눈동산 같이 되는 해도 있어요... 괜찮아요.
    간장과 된장을 분리하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릅니다만,,, 개량메주로 담았을땐 빨리뜨는데,, 재래메주는 40-90일,,, 성향따라 뜹니다.. 빨리 뜨면 간장이 좀 맑고 맛은 연해요,, 더 있으면, 진하구요,, 조선 간장의 진맛을 느끼려면,, 3달 정도가 더 좋은 것 같더군요... 게을러서 1년 냅둬도 상관없어요.. 그냥 제 경험을 적어보았답니다. 도움되셨길,,

  • 8. 들녘의바람
    '06.4.7 12:28 AM

    복주아님!!! 행복해님!!!
    참으로 고마운 답볍 고맙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재래시장인 오일장에 나가기로 했어요...
    준비해야 할 것이 왜이리 많은지...

    그리고 봄!!! 이어서 저희 집에 오시는 분들이 눈이 즐거우시라고,,,

    나무를 사고 올까???
    알뿌리화초를 심을까???
    고민중이랍니다..

    행복한 하루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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